푸른 바다와 말도 안 되는 굴곡진 절벽이 만들어내는 비경으로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용어리해안이라고 ...
700m의 해안이 워낙 웅장하고 크게 펼쳐진 스케일에
자연의 엄청난 예술 작품 앞에서
한낱 여행길에 부족한 사진으로 담아낼 실력도 없지만
인간 하나인 나 자신이 하찮고 아주 작은 생물에 불과하구나.. 하는
겸손이 두 손을 모으게 합니다.
물론 보는 사람에 취향 따라
별 볼 것 없는 곳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혼자서 천천히 1시간 남짓 제주의 남쪽 바다와 함께
제주 태고의 신비를 즐길 수 있는 아침 시간이
신선하고 행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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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안개로 날은 조금 흐릿하지만 ...
건강하고 활기차게 한주를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p.s. 절벽 아래 바다를 바라보는 여인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입구에서 만나 청바지 입은 긴 머리의 친절한 아가씨가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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