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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 하다는 Z7을 열어 보았습니다.

4umu | 07-25 10:40 | 조회수 : 1,878 | 추천 : 0












요즘 핫하다는 Z7을 제 맘대로 열어 보았습니다.


Z7의 raw 파일은 파블로프의 개(아오좋아~) 님에게 부탁하여 제공받았습니다.



저의 짧은 지식과 열악한 pc 환경에서 제가 매번 하고 있는 작업이기 때문에

정답이 있을 수 없고 다른 분들과 작업에 있어서 당연히 차이와 다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떠 큰 목적을 가지거나 한 것은 아니고

고화소 풀 프레임 미러리스에 대한 몇 가지 궁금증 정도에서 가볍게 열어 본 것입니다.




저의 작업 환경은

PC :  윈도우7 i3-2120 CPU 8.0GB(RAM) 64bit

사용 프로그램 : Adobe DNG Converter, Lightroom 5.7.1 64비트

Z7은 4,575만 고화소이고  DEF 파일(니콘 raw 파일) - 84mb~ 89mb 이며 사진 크기는 8256 * 5504 입니다.

참고로 nx1은 2,800만 화소에 raw 파일은 30mb~40mb 이고 사진 크기는 6480 * 4320 입니다.


여기에서 보는 바 2 배 넘는 파일 용량과 약 1.3 배의 사이즈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저의 pc 환경에서 작업은 니콘의 raw 파일을 있는 그대로 쓸 수 없기 때문에

Adobe DNG Converter 최신 버전을 이용해야 Lightroom 5.7.1에서 작업이 가능했습니다.



작업한 파일의 크기는

DEF 파일 : 84mb~ 89mb (니콘 raw 파일)

DNG 파일 : 40mb~ 49mb (니콘 raw 파일을 Adobe DNG Converter로 작업한 파일 )

jpg 파일 : 11mb~ 50mb ( DNG 파일을 Lightroom 5.7.1 로 작업한 파일 )



뭐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어느 정도의 손실이 얼마나 큰 차이를 주는지는 자세히 알 수 없습니다.

다만 Converter 한 DNG 파일에서 역 50%로 크기가 주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jpg 파일에서는 보정 방법과 정도에 따라 값의 차이가 많았습니다.

주광 촬영보다는 저조도에서 고감도로 촬영한 결과물의 크기가 DNG 파일과 거의 동일하거나 오히려 더 큰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폭넓은 관용도를 볼 수 있었고 노이즈 억제 능력도 약간 향상되었다는 느낌이구요.

다만 촬영자가 어떤 환경과 방법으로 촬영하는지에 따라 더 좋은 결과물을 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제가 가지고 있는 이 정도 스펙의 pc 나 프로그램 활용이라면 Z7을 100% 쓸 수는 없지만

작업하는 데에 큰 어려움이 없다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작업 속도에서는 nx1 보다 다소 더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즉, 고화소 풀 프레임의 결과물을 100% 활용하려면

향상된 PC성능과 DEF 파일을 컨버터 하지 않고 쓸수 있는 프로그램 환경이 필요하겠습니다.




아래는 작업한 파일을 참고로 보여드면 (2,000 ~ 3,000 Pixel)

첫 번째 사진은 DNG 파일을 Lightroom에서 불러온 상태이고

두세 번째 사진은 제 마음대로 보정해 본 상태입니다.


크게 잘 보시면 보정 관용도, 선명도, 선예도 , 계조, 색감 등을 전반적인 화질과 디테일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작업 방법이고 취향이니 판단은 알아서 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프라이버시가 염려되고 번거롭고 귀찮을 수도 있었겠지만

Z7의 파일을 두 말없이 보내주신 파블로프의 개(아오좋아~) 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 글을 수정했더니 사진 정보가 사라지고 크게 볼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다시 사진을 올리려고 해도 준비된 사진도 삭제했고 난감합니다. ㅜㅜ  
















NIKON Z 7 | Aperture Priority | 38.00mm | ISO-64 | F13.0 | 1/2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9-06-02 06:14:56



NIKON Z 7 | Aperture Priority | 38.00mm | ISO-64 | F13.0 | 1/2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9-06-02 06:14:56









































































































Z7의 풀 프레임 고화소를 열어보니 관용도도 좋고 더 넓어진 DR에 향상된 노이즈가 눈에 띄네요.

풍경을 담다 보니 고해상도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과 ISO 64라는 기본감도 퍼포먼스가 부럽기만 합니다.

물론 파일만 보았기 때문에 기기의 퍼포먼스와 렌즈의 성능 등은 더 살펴봐야 하겠지만

소문대로 좋을 거라 생각됩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NX를 쓰는 유저 입장에서 NX1은 정말 잘 만들어진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바디의 성능에서 오는 차이는 어쩔 수 없지만 센서는 정말 우수함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몇 가지 이유로 Z7을 기추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성능에 대한 차이가 더 나거나 기변의 필요성이 명확하고 많아지면 그때 다시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몇몇 불만은 있지만 NX1이 못 쓸 정로도 나쁜 기기이거나 상태도 아니고

섣부른 판단으로 후회가 될 수도 있고 또는 나중에 생각이 더 날 것 같다는 변함없는 생각입니다.



여담으로

일면식은 없지만 출사지에서 만난

코닥에 계시는 노 진사 님을 존경하며 사진을 보고 있습니다.

얼마 전 새로이 식구를 들였는데 코닥을 어렵게 들이셨다고 합니다.

이미 여러 기종을 사용하시고 계신 걸로 압니다..

그런데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



이상 가볍게 열어 본 엉터리 소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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