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권 나라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 나라의 구시가지 골목길을 걸었습니다.
구시가지는 길게 이어진 외벽으로 그 도시를 감싸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도시를 감싸는 벽 중간에 사람만 통행할 수 터널이 몇개가 있었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이고,
관광객이 몰리기에는 약간 이른 시간이라
그 시간에 그 터널을 지나는 사람의 옷처림을 보아
거주민이거나 그 지역에 직장이 있는 사람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외국 고전 영화에서 본 듯한 복장을 한 사람이 터널로 걸어 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 사람의 복장과 분위기가 좋아서 들고 있던 똑딱이로 한 컷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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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197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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