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300m, 10fe] 만경강 라이딩 길에 ...

4umu | 06-11 09:45 | 조회수 : 2,112 | 추천 : 3

아침부터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참 멋진 날이다.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 만경강을 라이딩하였다.

올봄.. 벚꽃길에 아주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라고 할까~

이곳에 오래 살면서 여기를 처음 알았을 정도로

그동안 만경강의 황폐해진 모습으로 관심조차 두지 못했던 곳이다.

하지만 요즘은 자전거 애호가 뿐만 아니라

전주, 익산, 군산을 잇는 만경강 줄기를 타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점심시간이 되어 감에 따라

강한 햇볕에 더위를 먹었는지 라이딩을 마치고 나서는

정신과 몸이 헤롱헤롱 힘들었다..

어느 분께서 아직도 찍어 보지 않고 무엇하느냐고 소리를 주셔서 ...

가는 길에 300이를 가지고 갔는데

쉽게 촬영하려고 베낭에 안 넣고

몸에 둘러메고 탔더니 여간 귀찮을뿐더러

중간에 멈춰 사진을 찍기도 쉽지가 않았다.

마지막 사진은 jpg 무보정이고 다음은 raw 라룸에서 자동 한방을

비교해보시라고 gif로 만들어 보았다.

물론 어안 풍광에 적합한 곳은 아니지만,

nx1, nx500이보다는 못하고 nx200 이와 비슷한(살짝 업그레이드) 느낌이고

거기서 거기 정도의 품질과 퍼포먼스라고 보면 될 듯하다.

철파덕 하는 셔터음이 200이 하고는 좀 다르고 역시 처리중 ...

raw를 열어 보니 여전한 노이즈

원하지 않았지만 다시 nx의 향수를 느낀다.

하지만 푸른 하늘과 투명한 색감은

한마디로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