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독에 지친 나그네의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씻어주고
억새의 하얀 잎새가
은실되어 흐르고
노을에 물들 때까지
어김없이 불어오는
너의 발걸음으로
미소가 머물게 하라
부디 너의 걸음마다
풍요와 가슴저린 낭만이
강물되어 흐르게 하라
DC-S1 | Aperture Priority | 19.00mm | ISO-100 | F9.0 | 1/100s | 0.00 EV | Spot | Auto WB | 2020-10-29 17:30:11
가을 단풍처럼 예쁘게 물들였다 떨어지듯 ...
후회 없는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는 여유의 시간이 필요하네요.
넉넉한 마음으로 11월 한 달도 아름다운 단풍처럼 알찬 계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회원정보
아이디 : rojann***
닉네임 : 월레스와그로밋
포인트 : 38656 점
레 벨 : 우수회원(레벨 : 7)
가입일 : 2015-05-11 20:05
포토앨범보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