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쫓겨가듯 빠르게 흘러가는 소리..
유명산 단풍이 다 지고
빛바랜 낙엽이 거리에 바스락거릴 때
아직 단풍이 저물지 않은 그곳,
고창 문수사 애기단풍나무 숲은
길고 가는 가지마다
오색 고운 단풍이 산야를 붉게 물들이고
만추의 빛을 토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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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의 계절~
건강한 마음의 미소와 함께 행복한 금요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p.s. 전북 고창 문수사에 있는 애기단풍나무 숲은
수령이 300~500년 되었고 500여 구루가 자생하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천연기념물 제463호로 지정된 숲입니다.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사와 백양사도 좋지만 여기 단풍은 제 생각엔 비교불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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