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던
어릴 적이 문득 떠오른다
살구색으로 얼굴을 그리고
그 안에 눈, 코, 입을 그려 넣고
검은색으로 머리를 마무리한다.
어떤 얼굴 하나 그려 넣었지만
지금도 그 얼굴이 떠오르지 않는다.
크레파스를 쥐었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다
파란색으로 우주를 그리고
그 안엔 꿈, 별, 해를 그려 넣고
분홍빛 엄마가 나를 부르고 있다.
어떤 별 하나 그려 넣었지만
아직도 그 별이 떠오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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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겨울 이제 큰 추위 없이
봄이 왔으면 좋겠네요..
따듯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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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spark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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