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을이 갑니다.
저 붉은 단풍잎처럼
붉게 울수 있는 가을
고이 간직하고픈 상념들도
덩달아 가물거려지네.
바람에 단풍 흔들릴 때면
가슴 두드리는 가을
고달프게 간절한 그리움도
점점 더 사그라지네.
서로에게 가는 길을 잠시 잃고
그대 목소리 골짜기를 흘러
갈바람 속에서 서성이며
이제 가을속으로 갑니다.
DC-S1 | Aperture Priority | 37.00mm | ISO-100 | F9.0 | 1/1250s | 0.00 EV | Spot | Auto WB
햇살이 더없이 좋은 월요일..
서로를 기분 좋게 배려하며 행복한 한주 열어들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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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bujamiso
닉네임 : 부자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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