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만나러, 30~40년 만에 서울역 가봤내요.
옛날 일제시대 때에 지은 역사만 생각했는대,
그 건물은 관광용으로만 살려놨고,
대부분 상상도 할 수 없는 세상으로 변했어요.

엄청난 크고 고급서러운 상가가 가득....
고층빌딩이 빽빽하게.....

서울역광장에 서 있는 강우규 의사의 상....
일제시대때에 그곳을 지나는 총독에서 폭탄을 던졌다고 나옵니다.

친구의 안내에 따라 그 근처를 죽 돌아봤어요.

남대문이죠.
마침 남대문을 지키는 보초병들의 임무교대시간인지라...






벽면이 하도 예뻐서....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제한다 ???? 맞나 ???
비둘기가 시험하나봐요






친구의 안내로....
지하도의 곳곳에 보이는 골판지들..... 모두가 노숙자들의 잠자리였어요







친구말에 따르면....
한국의 일등역사다운 서울역이지만,
동시에 노숙자들도 또한 가장 많이 결집돼어 있답니다.
자주 노숙하면서 그들과 함께 지내는 그 친구의 도움으로,
공원이나,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노숙자들과 이야기도 했지만,
노숙자들의 모습을 담을 수는 없고, 그들의 잠자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