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엔 창문은 물론 출입문 까지 다 열어놓고 컴터 앞에서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던 모양 입니다.

요즘 집사람이 병원에 입원해 있는 관계로 밤에는 저혼자 자고 있으니까요.

아침 6시 조금넘겨서 ... 눈을 뜨고 방충망 밖을 바라보니 아침 햇살이 비치는 구름이 장관 이네요.

부랴부랴 GX-1S 에 렌즈 마운트 시키고 어쩌고 저쩌고 준비해서 막상 찍을려고 보니 그 찬란한 색은 사라져 버리고 ...

허무함에 그냥 몇컷 찍어 댔습니다. 배터리는 그제 풀충전 해서 테스트 해보고 놔뒀다 다시 끼워서 보니

배터리 잔량이 반절만 뜨는군요. 배터리의 자연 방전도 있었겠지만 카메라 특성 이려니 생각 하고 신경 안쓰기로 합니다.

★ 사진 찍고 나서 조금있다 바로 하늘이 시커매 지더니 지금 비가 억수로 퍼붓고 있습니다. 날씨가 변화무쌍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