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 마실길 7코스 ..
바다를 옆에 두고 걸을 수 있어 해안가 풍경을 선호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추천하는 길입니다.
눈부신 화려함은 아니지만 소소한 어촌 풍경,
잔잔한 부안의 매력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곳입니다.
따스한 햇살과 몽글몽글한 구름이 동행하는 날,
밝게 윤슬이 빛나고 넓게 트인 갯벌은 자연 그대로를 노래하고
바다 건너 선운산의 한적한 풍경은 마음을 유혹하니
끼룩대는 갈매기들과 귓가를 스치는 바람 소리에
조용히 생각에 잠기기에 좋은 길입니다.
왕포 선착장에 있는 고깃배들
작고 아담한 선착장, 보는 이의 마음을 말없이 토닥토닥 달래주는 듯합니다.
관광지처럼 북적이진 않아도 고요하고 한적한 힐링의 시간을 나눠줍니다.
전국 낚시 마니아들에겐 잘 알려진 곳으로
예전 왕포 마을은 칠산어장의 고기잡이배들이 모였던 포구로
근방의 바다에서 고기잡이로는 으뜸이라는 뜻에서 ‘왕포'라 불린다네요.
꼭 한 번 다시 걷고 싶을 정도로
이곳은 정말 용왕님도 쉬었다가 갈 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NX300M | Aperture Priority | 30.00mm | ISO-100 | F7.1 | 1/8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25-02-22 14: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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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mm * 4장 panorama, resize 1800 * 413 in 부안 왕포)
아름다움이 포근함을 느끼게 하는 것처럼
사랑과 행복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오늘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