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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10+50-200mm 부산국제모터쇼

게영배 | 05-10 15:30 | 조회수 : 1,457 | 추천 : 2

옆에서는 엄청난 포스의 렌즈와 엄청난 카메라로 중무장한 마치 인간이 아닌듯한 압력을 풍기면서 연방 모델을 향해 셔터를 눌러대고
모델들은 그런 사람을 위해 포즈도 잡아주지만
nx10에 망원렌즈 하나 물리고 후레쉬도 자체후레쉬만 사용하는 별 볼품없는 저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지만
모델마다의 느낌을 이해하고 배경색을 선택하고 기회를 기다리면서 구석에서 저 나름대로 노력해
몇장 찍어봅니다.모델의 얼굴을 볼때마다 처음 찍어보는 모델인물이라 부끄럽고 가슴이 뛰지만
그래도 모델이 웃을때는 마치 저를 향해 웃는것 같은 착각으로 기분좋은 하루입니다
밝은 망원렌즈와 풀프레임 카메라가 아쉽지만 항상 꺼내들수 있는 nx10이 자랑스럽습니다
사진은 사람의 마음과 땀으로 찍고 대상을 이해할때 가치있는 사진이 완성된다는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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