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야경 계획은 없었습니다. 날씨도 그렇게 좋지도 않았고
또, 따듯한 기온데 얇게 입고 나왔는데 바람이 불어서 너무 춥더군요.

그런데, 이왕 온김에 야경도 몇장 찍고 가고 싶었더랬죠.
몇장 찍고 오길 잘했습니다. 신기한게 밤이 되니 바람이 잔잔해지면서 더 안춥더군요...+_+

그건 그렇고 NX500의 화질 정말 좋네요. 28MP 그대로 입니다. 촬영 렌즈는 16-50 전동줌


| F8.0 16초 장노출 크롭



| F8.0 25초 장노출 크롭



해상력은 NX1 느낌입니다. 보급기라고 해서 해상력이 저하되거나 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그런데 야간에서의 AF는 좀 더 개선될 필요성이 있네요. MF 로 촬영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됐습니다.
야경 촬영하시는 분들은 비슷한 경험을 하실 듯.
아무튼, NX500! 생각했던것 보다 잘나온 제품입니다.

나름 잘 나왔다, 분위기 반전, 생각했던 것 보다 좋은데?, 쓸수록 괜찮다...
삼성은 그런 비슷한 과정들을 항상 거치는것 같네요. NX1도 그러했었구요.
출시 전 제품의 디테일한 정보 등에 대해 한국에 먼저 좀 신경썼으면 좋겠습니다.
장점이나 단점이나... 의도하지 않게 뭔가 숨기고 있다가 결국엔 나중에 드러나서 이야기 꺼리를 야기하는 듯한...ㅎㅎ


송도... 광각이 모자라도 뒤로 물러날 수 있는 곳.^^
평일이라 한적하고 아주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