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감사하게도 1차 공제대상에 포함되어 어제 록키산맥공방제 접사튜브를 받았습니다.

첫 느낌을 얘기드리자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마감이 좋았습니다 ㄷㄷㄷㄷㄷㄷㄷ

개인이 제작하는 수준을 훨씬 뛰어 넘더라구요.
케이스며 접사튜브며 정성들여 제작한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초점거리가 상당히 짧아진만큼 AF영역(앞뒤)이 줄어드는 부분이 있고,
18-55번들도 16미리 접사튜브만 끼워도 초점거리가 생각보다 많이 줄어들어 피사체에 바짝 들이대고 찍어야 합니다.

어제 밤에 받아서 찍어본거라 PC모니터와 모발이가는 제 머리카락을 피사체로 해서 찍었네요.

PC모니터는 1:1 크롭정도 되고, 머리카락은 1:1 크롭 조금 안되게 크롭해서 올렸습니다.

주광 테스트 사진은 시간되는대로 찍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신경써서 리뷰 사진 찍느라 카메라를 삼각대에 올려놓고 찍었네요 ㅎㅎ

다만 접사튜브 두개를 끼우고 렌즈를 연결하면 접점이 살짝 불안한 경우가 생기는 것과
록산님이 이미 업급하셨던것처럼 경통내부로 빛이 들어와 사진 중앙부가 살짝 밝게 흐릿해지는 부분
요 두가지는 좀 신경써서 사용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암튼 결론 두줄
1. "평생 가보로 모셔야 겠습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
2. "록산님 작품 만드신다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