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NX200 구입 후 접사를 해보려고 Nikkor 55mm Micro Lens 구입해서 이것 저것 찍어봤는데  배추흰나비는 찍기가 어렵더군요.
나비 중에서도 호랑나비와 부전나비들은 한 곳에 오랬동안 앉아 있어서 사진을 찍을 여유가 조금 있는데,  배추흰나비는 한참을 날아다니다며 잘 앉아 있지도 않고, 앉아 있는 것을 확인하고 사진을 찍으려고 접근하면 금방 날아가 버립니다.
접사 고수 분들은 잘  찍으시던데 전 쉽지 않더군요. 배추흰나비가 보일때마다 사진을 찍어보려고 노력은 하는데, 몇 년동안 제대로 찍은 사진이 거의 없습니다.

여기 올린 배추 흰나비 사진은 접사를 처음 시작할때 운 좋게 촬영한  것 입니다. 나비 사진 찍으려고 왔다 갔다하다가 지쳐서 앉아 있는데, 앉은 자리 바로 옆에 있던 꽃에 앉더군요. 두세장 정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Nikkor 55mm F/2.8 Micro Lens + TT560 플래시 사용)
두번째 사진은 50mm 렌즈로 촬영한 꽃사진 crop 한 것입니다.   하드디스크 정리하다가 예전에 NX200으로 촬영한 사진들이 보여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