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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500 쓰면서 왕짜증 날때.txt

조철희 | 06-10 00:05 | 조회수 : 6,415 | 추천 : 0

니콘/소니 풀프레임 모델들 쓰다 넘어왔습니다.

삼성 카메라 입문이 nx500입니다.

카메라 고르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서 푸념글 써 봅니다.

동영상 크롭이야기는 다 아는거니 생략하고


그립 부분 발열(뭐 얼마 찍지도 않았는데 뜨거움. 꽤나 뜨거움. 내꺼 고장 난건가 싶었음.빨리 식지도 않음.)

쥐좆만한 스트랩구멍(볼때마다 생각하지만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음.번들만 쓰라는건가)

nfc 거지 발싸개 같은 위치(위치 개똥 같아서 써 본적이 없음. 타 카메라는 죄다 옆구리에 매달려 있어서 쓰기 짱 편한데 얘는 쓸 수가 없음.)

180도 틸팅시 셀카모드로 자동전환까진 좋은데 강제로 only jpg저장만 함.(※raw저장만 하고 사는데 진짜 짜증)
(※셀카모드off하면 raw저장 되는거 같긴한데 다시 틸팅하면 셀카모드로 되돌아감. 뭐 좀 저장하면 기억 좀 하게 하자!)

얼굴 못잡음(이번 패치로 개선될것이다 라고는 하는데......개발자와의 만남에서 들은걸로 봐선 타사 급 기대하면 절대 안될레벨로 억측중.)

사진 찍은거 하나하나 넘겨보는데 버퍼링 꽤나 심함.(나름 메모리 10클래스짜리 쓰는데 메모리 탓인건지 카메라 스펙탓인건지.)





※덤 이야기.

방금 터진 사건인데 nx500의 탓인지 메모리탓인지 알수없고

메모리 카드 오류 라고 뜨면서 전원 종료후 메모리 빼달라 하는 메세지가 출력되는데

전원을 off눌러도 카메라가 안꺼짐.


강제로 배터리 제거후

사진 백업하려고 메모리를 pc에 연결했더니

모든 폴더가 외계어로 변하고 폴더 진입이 불가능.

다행히 사진 폴더는 '746photo' 라고만 깨져서(※이렇게 설정한 적 없음) 사진은 건졌는데

이게 과연 sd카드 탓인지

카메라 탓인지 의심스러움.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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