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풀이 산수입니다.
현재 28MP의 NX1, NX500의 센서는 4K UHD동영상 촬영 기능이 있습니다.
아시다 시피 삼성 28MP 센서의 모든 픽셀이 4K UHD 영상에 사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미지와 영상의 종횡비의 차이 때문입니다.
APS-C 센서는 3:2의 종횡비를 이용해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동영상의 경우 16:9의 종횡비로 4K UHD 영상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일단 28MP 센서의 최대 해상도는 6480 x 4320 입니다. 3:2 입니다.
여기서 16:9의 종횡비를 갖는 최대영역을 뽑아보면 6480 x 3645가 나옵니다. 이걸 4K UHD (3840 × 2160)로 리사이즈 해서 영상을 만들어 냅니다.
즉 위 아래로 약 675 라인의 센서영역이 사용되지 않습니다.
그럼 만약에 NX에 8K Full Ultra HD (FUHD) 영상을 구현하려면 NX은 어느정도의 화소를 가진 센서가 올라가야 할까요?
위키피디아를 찾아보니, 8K FUHD 영상의 해상도는 7680 × 4320 라고 합니다. 4K UHD의 4배의 해상도를 갖습니다.
이것은 역시 종횡비 16:9입니다.
따라서, 이미지 센서는 최소 8K FUHD의 가로 화소인 7680 이어야 하고... 이 가로를 갖는 3:2 종횡비의 센서의 세로 화소는 간단한 산수로 5120이 됩니다.
센서 = 7680 x 5120 이 되어야 최소한 8K가 가능하고, 이는 39.3MP 센서가 됩니다. 현재 NX1의 센서보다 최소한 11MP 이 더 많이 소요가 됩니다.
과연 이 정도 화소를 소화할 수 있을까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현재의 RGB 베이어 센서가 아닌 시그마 포베온 같은 다층(Multi-Layer) 센서를 사용하면 됩니다.
주지의 사실이다 시피, 현재 소니, 삼성, 올림 등등 많은 회사들이 다층센서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입죠.
이 정도 화소라면 RGB베이어 센서라도 FF 판형을 갖는 센서에는 충분히 올릴만한 해상도이고 보면....왠지...
APS-C 센서급에선 4K로.... 나중에 FF 판형으로 8K로 나누는 수순으로 갈무리 하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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