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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 06-18 21:44 | 조회수 : 714 | 추천 : 0
책장에서 책 한권을 뺐다가 다시 넣으려는데 잘 안들어가서 유심이 보니 봉투 하나가 있었습니다. 빛 바랜 봉투안에 낡은 퍼런 종이 들이 있어서 장난감 지폐인가 하고 봤더니.. 구권이네요... 언제 책꽂이에 넣어 놓았는지 기억도 없는 걸로 보아 10년 이상 된것 같습니다. 앗싸 하고. 그냥 먹으려다가... 와이파이님께 이야기 했더니... 통장에 넣어 놓으라고 합니다... 몰래 렌즈 지르는 것보다 그냥 가정의 평화를 위해 와이파이님께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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