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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음모론] 삼성이 최초로 "Videotography"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하다.

록키산맥 | 07-03 22:05 | 조회수 : 1,897 | 추천 : 2

며칠전에 삼성이 최초로 "Videotography"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동영상 하나를 올렸습니다.

소스는 아래인데...
samsungcamera.com/nx1-video...



이 "비디오토그래피"는 "Video" + "Photography"의 함성어인데, 이에 대한 정의를 아래와 같이 하고 있습니다.

"Videotography is an uncompromising combination of video and photography where still images pulled from video stand as photographs in their own right. And the NX1 couldn’t be a better fit"

발번역하면

"자신이 촬영한 동영상에서 스틸이미지를 추출하는 것은 그들의 권리로서, 비디오토그래피는 동영상과 포토그래피 간에 어떤 것도 희생하지 않는 조합이라 할 것이다. NX1은 이에 가장 적합한 기기이다."

쯤으로 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irrorlessrumors.com  은 이의 소식을 전하면 한마디 평을 합니다. .... "이.뭐.병"

뭐... 약간의 음모론이라면...  
예전에도 그런 의견을 피력한 적이 있습니다만, 포토그래피의 패러다임이 가까운 미래에는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경우에 따라서는 4K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스틸을 뽑아내 보면 제 발내공의 스틸 사진보다 더 나은 경우가 흔합니다. 거의 동영상에서 원하는 프레임을 잡아 스틸로 뽑아내는데, 딱히 주저됨도 없구요.

지금도 이런데, 앞으로 8K가 소비자용 카메라시장에 도입이 되면, 32MP의 현재 기준으로 봐도 '헉'소리나는 이미지를 얻게될 수 있게 됩니다.

아빠찍사로서, 애들이 뛰어 노는 장면, 아이들의 경기 모습, 공연 모습... 나아가 순간을 포착하는 스냅 촬영이 필요한 상황에서 힘들게 셔터를 눌러대거나, 연사로 때리기 보다는 그냥 편안하게 동영상을 담아 최고의 순간을 포착하는 것이 더욱 유리해 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삼성이 요상한 "비디오토그래피"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지만, 이 단어에서 삼카게 추구하고자 하는 바를 조금 엿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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