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냥이이렇게 역사를 정리하고.. 역사속으로...는 아니겠죠. ㅠㅠ
nx1 처분하고 4개월 방황하다 결국 또 오늘 nx500 질러놨는데
삼성카메라 모바일쪽 흡수는 정말 악수인 것 같습니다.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했는데
그것을 발휘하면서도 어느정도 카메라 사업의 독립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갔어야 하는데
독립적인 권한이 너무 없어보여요...마케팅이나 활동이나 모바일에 치여서 아무런 행동도 못하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애초에 묶어서 진행하기엔 관련이 있으면서도 너무 다른 분야가 아닐까하네요.
타사에서 계절마다 이벤트하고... 여러 리뷰 협찬하고 경쟁적으로 제품 알리기를 하는 것에 비해
마케팅을 하고 있는둥 마는둥 하는 느낌이라 그게 가장 아쉽네요.
최근 삼성카메라만 보면....고객들한테 신경쓴다는 느낌이 전혀 안들어요.
모바일에 전념해야 해서 카메라가 찬밥이 된다는 구조 자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따로 움직여야 하는데...
특히 nx1,500 같이 잘 뽑은 카메라 나온 시점에 이러니 더 답답합니다.2015-08-10 18:08
숲냥이[숲냥이]무엇보다..대다수의 관심있는 고객이 본인이 사용하는 메이커가 사라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줄 정도의 마케팅을 하고 있다는게
참.... 얼마나 대외적인 활동을 안하면 고객들이 그런 생각을 하게 놔두는지 모르겠네요. 조만간 문닫을지 모른다는 소문이
주류 커뮤니티에 수시로 등장하는데 누가 큰 비용을 들여서 그 제품을 구매하게 될까요. 게다가 로드맵이나 렌즈 안나온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것도 카메라 메이커로서 치명적인 이미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삼성 내에 마케팅을 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있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태를 방치한다는 것은
나서서 해결하지 못 할 정도로 정말 위태로운 상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렇게 생각하는게 오히려 논리적이죠.
물론 삼성 카메라 마케팅이 예전부터 어처구니 없는 길을 걸어오긴 했지만....사라질지 모르는 회사라는 이미지는 너무 치명적입니다.
로드맵 한 번 쫘악 뽑아주고 후속기 개발소식이나 그런거 시원하게 털어놓는 이미지로 개편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면 이미지가 180도 바뀔텐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가 싶네요. 모든 카메라 메이커가 하는 당연한 일이니까요.2015-08-1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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