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까진 하늘이 계속 흐리고 구름이 잔뜩낀 사이로 햇살이 오락가락 ...
오후엔 햇빛이 흰구름 사이를 또 들락날락 ...
저녁때 되어서야 파란하늘이 드러나는군요.
옆집 담장너머 ... 조금씩 말라가는 토마토 줄기위로 올려본 하늘에서 문득 가을냄새를 맡았습니다.
불과 이삼일 전만 해도 폭염과 지겨운 열대야를 원망하며 허걱 댔었는데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을줄 몰랐습니다 ~ ^^
마눌님 델꼬 집에오다 골목 저만치 앞서 가는 마눌 뒷꼭지 에서
이렇게 헛짓이나 하고 있는 감탱이가 얼마나 한심 했을지 모르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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