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밤이 보름달 인데 그냥 바라보시기 보다 재미있게 보실수 있도록
촬영해 두었던 사진에다가 지형의 이름을 적어놓았습니다.
달의 바다는 아시다시피 물이 없지만 현무암 주성분의 평탄한 지형이 검게 보여서
고대부터 바다라고 불려 현재까지 그렇게 불리우고 있습니다.
반대로 밝은 지형들은 거칠고 높은 산악지형들입니다.
저는 비의 바다쪽 풍경을 좋아합니다.
익혀두시면 가족이나 연인에게 "아는척?" 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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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바다[ Lunar Mare ]
짙은 색의 현무암으로 덮인 달의 평원. 약 40억 년 전, 태양계 내에는 행성이 되지 못한 다수의 미행성이 아직 많이 남아 있었다.
달에 이것들이 낙하하여 지름 수백 km, 깊이 수 km의 거대하고 깊은 크레이터를 몇 개나 형성하였다.
이 달의 바다의 모체가 된 거대 크레이터를 베이슨(basin)이라고 한다. 미행성의 낙하가 완료에 가까워진 무렵,
달의 내부에서는 방사성 원소의 붕괴열 축적에 의하여 암석이 용해하기 시작, 마그마가 형성되었다.
달의 질량이 작기 때문에 암석 대부분이 용해할 정도의 열 축적이 일어나지 않고, 용해되기 쉬운 성분, 즉 현무암질의 성분만이 용해되었다.
이 마그마는 깊은 크레이터의 바닥으로부터 분출하여 크레이터를 간직한 평원으로 바뀌었다. 이 시점에 미행성의 낙하가 거의 끝났으므로
달의 바다에서는 크레이터가 거의 없는 평탄한 지형이 간직되게 되었다. 달의 바다는 달 지표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출처
과학용어사전, 뉴턴편집부, 현춘수, 2010. 4. 14., 뉴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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