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송광사에 가서 연꽃을 찍었을땐 이시기에 연꽃이 있는게 너무 신기해서
송광사 경내 입구에 있는 한두송이를 찍어 오면서 맨땅에 자란줄 지레짐작 했었습니다만
어제 NX10 도 휴대 하지않고 운동삼아 가서 사찰 남쪽에 있는 주차장쪽 으로 가봤더니
아니 이게 웬일 입니까 ... 연못에 연꽃이 많이도 피어 있더군요!
다시 경내에 들어가서 지난번 찍었던 연꽃 심은곳을 보니 작은 물구덩이 속에 연꽃이 심어져 있더라는 ~ ㅎㅎㅎ
그나저나 어찌됐던 지금 연꽃이 있는게 참 신기하고 재미있긴 했습니다만.

NX10 을 가지고 가지 못한게 후회가 많이 되네요... 사찰이 그리 크진 않아도 은근히 볼게 많더라구요.
스맛폰을 꺼내서 찍었는데 어정쩡한 색상도 그렇고 노출문제도 그렇고 아쉬운게 너무 많네요.
노출보정 하면서 포토샵을 모르는 무지를 탓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참 찍고 있는데 타도에서 관광버스로 신도분들이 오셔서 불공도 드리고 사찰구경도 하시더군요.
이곳이 그래도 사찰중 에서 은근히 이름이 알려진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 무릎도 온전치 않은데 엊그제 부터 왼쪽팔이 너무 아파서 오늘 병원에 갔더니 목디스크 라고...
컴퓨터 할때 반듯하게 바른자세로 오래 하지말고 자전거도 일반용 이냐고 해서 그렇다고 했습니다만
유사 MTB (철티비) 라 아무래도 앞으로 숙여 타는거라 문제가 있을듯 하네요.  
허 ~ 참  ... 이거 뭐 요새 별로 되는게 없는것 같습니다 ... ^^
한동안 병원 다녀야 될듯한데 물리치료 받고 주사맞고 어쩌고 했는데도 아직 통증은 그대로군요.
통증이 너무 심하네요 ...   횐님들 컴퓨터 앞에 너무 오래 앉아 계시지 말고 잠깐만 목디스크 예방운동 ... ^^
모두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