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1의 장점.
nx30에서 바꿔도 아내가 잘 모른다.
였습니다만...
이 nx1을 쓸때 마다 아내에게 들었던 소리가
"(서브 카메라는) 내가 쓰는 건데 좀 이쁜 걸로 바꾸면 안 돼?"
그러면서 꼭 한마디 붙이는 말이...
"전자로 간다기에 좀 기대 했건만 어째 디자인이 맨날 그지 같아."
결국 아내는 nx30이나 nx1을 끝끝내 들고 나가길 거부 했습니다.
(아예 만져 보질 않아서 안 들키고 잘 썼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물론 3000이나 500은 좀 다듬어져서 나와 나름 이뻐 졌긴 합니다만...
솔찍히 삼카 디자인은 좀 저주에 가깝다고 저도 생각 합니다.
지금 직원도 카메라를 고르고 있는데 nx30이 바디 37만인데 어떠냐 했더니
도리 도리 고개를 흔드는 군요.-_-;
35만인 e-m5 리퍼나 39만원인 p5나
서비스 껴주는 e-m10 리미티드 에디션 쪽으로 마음이 심하게 기운듯 합니다.
가격이 비슷하면 남자 직원도 이쁜거 부터 찾게 되죠.
솔찍 하게 말해서 카메라 디자인 이쁘게 뽑는 메이저는 없긴 합니다.
캐논 미러리스나 크롭 또는 1인치 하이엔드요?
원래 캐논이야 그냥 밋밋한 박스죠. 뭐.
니콘의 크롭 하이엔드인 쿨픽스 a는 저도 가지고 있습니다만
이거 그냥 일반 카메라와 구분도 잘 안 됩니다. (물론 망했습니다.-_-;)
소니야 지네 고집에 절때 클래식 리디자인 버전을 내놓을 생각은 안 할 테고
리코는 저도 gr 쓰지만 다른 사람이 쥐고 있는걸 보면 글씨로만 구분 합니다.-_-;
이런 캐니콘소 애들은 그나마 디자인이 이쁘다는 소릴 듣지 않아도 팔리긴 하죠.
a7ii를 쓰지만 아내는 종이 접기로 만들어도 이 보단 이쁘겠다는 소릴 해요.
되려 디자인은 메이저가 아닌 쪽에서 많이 신경 쓰는 느낌입니다.
다만 펜탁스는 디자인을 심히 고려 하는데 q와는 달리 너무 오버해서 실패작도 내놓고...
그나마 파나소닉이 gx 시리즈에서 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거나
후지나 올림푸스가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자리를 잡은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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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연소혼장]삼별이 디자인 곤조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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