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카드를 항상 가지고 다니는데, 오래 써서 그런지 요즘 묘하게 색이 틀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던 중 대전 번개에서 안전모드님이 구입하신 그레이카드를 보고 저도 따라서 바로 구입!
목걸이에 3개의 카드가 달려있는데 배송비 포함해서 7천원이었나.. 꽤 저렴했습니다.

하지만!!! 명색이 가죽쟁이인데...그대로 쓰기엔 비주얼이 아쉬웠으므로, 가죽질을 했습니다.
덕업일치...그게 바로 제 이야기입니다 ㅋㅋ

겉감은 이탈리아 바달라시 카를로의 미네르바복스 카키컬러로, 내피와 보강재는 시계줄용을 넣어서 얇고도 완벽하게 모양을 유지하게 제작!
고정장식은 예전에 가방에 쓰려고 사뒀던 황동 리벳입니다.

돈을 아무리 많이 준다고 해도 팔지 않을 아이템(저 혼자 쓰거나 선물정도야 할듯)이므로 판매용 제품보다 더 잘만들.....ㅋ
일단 뽀다구가 상승해서 좋네요! ㅋ



옥상에 유격하는 딸내미...ㅋ



주말은 공방옥상에서 고기를 굽기에 고기 달라고 "고기~~~고기~~"를 외치는 딸내미



괜히 찍어보는 달!



고기굽는날이 제일 좋은 저희 똥개 ㅋㅋ(하나 얻어먹으려고 애교 충전!)


즐거운 주말!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