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문화유산도 정말 놀라운 것들이 많아서 이야기를 알고 보면 재미있는데요.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로 장소나 문화재의 이야기를 미리 알고 보면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막고굴은 명사산 동쪽 벼랑에 위치한 곳으로 남북 1,600m 정도에

막고굴, 서천불동, 안서유림굴, 수협구굴 등 600여개의 동굴이 있는 장소입니다.

 

2400여개의 불상, 벽화가 있는데 둔황석굴, 둔황천불동 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넓은 의미에서 막고굴로 통칭하는 곳인데요. 366년 부터 원나라시대까지 약 천년간

계속해서 만들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특히 실크로드가 번성했던 당나라시기의 굴이 많아요!

 

 

실내 촬영은 불가능한 곳이여서 사진은 외관만 있습니다.

중국 칭화대 1학년생이였던 안내 인솔자가 설명을 해주었는데

한국말은 잘 못했지만 설명은 그럭저럭 알아들을 수 있었어요.

 

 

이곳 석굴을 살펴보면 만들어질 당시의 시대상을 잘 반영하고 있고

벽화중 일부에는 신라인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석굴을 만든사람들은 대부분 이 지역의 상인이나 절과 관계가 있는 인물들이였습니다.

나라에서 만든건 거의 없고 실크로드 무역으로 막대한 돈을 벌었던 상인들이

평안을 빌거나 상징적인 의미로 만든 곳들이 많다고 들었어요!

 

특히 혜초스님의 왕오천축국전이 발견된 17호굴 장경동에서는 약 5만여점의

고문서가 발견되었고 프랑스인, 영국인, 일본인이 반출해갔고

 

일본인이 반출해 간것은 국내로 유입되 일부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남아있습니다.

유출한 인물이 재정문제로 인해서 일본정부에 잘보이려고 조선총독부에 보냈고

광복 후 남아있다가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었다고 봤습니다! 

(일부 틀린 내용이 많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를 ^^)

 

프랑스인 폴 펠리오가 가치있는 유물은 하나하나 확인해가면서 다 챙겨간것으로

나오고 있는데요 약 7,000점을 가져갔고 이 사람이 독특한점은 언어에 특출난 재주가 있어서

일주일만 현지에 머물러도 현지 소수민족 언어를 구사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특히 당시 중국 정부인 청나라 보다 먼저 소수민족 문자와 언어를 해독한 인물이기도 하구요.

이야기를 알고 보면 재미있는 곳입니다 ^^ 혹시라도 가게 된다면~ 슬쩍 훑어보시고 보면 재미있으실듯한!

 

마지막 고속철 모습은 정저우에서 우루무치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류위안에서 선선까지 이동했습니다. 이날 사막모래바람으로 고속철이 약 2시간 연착되고

모래바람이 심한 구간에서는 모래와 작은 돌이 고속철 유리창을 때리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습니다.

고속철이 흔들리기도 하고 (실제로 강한 모래바람에 기차가 옆으로 쓰러지기도 했답니다.)

선선에 도착해서 촬영했던 고속철 모습입니다. 좌석은 2열, 3열로 꽤 넓게 되있었어요.

 

 

선선은 원래 누란이라고 불리는 지역인데요.

이곳에서 매우 아름다운 미이라가 발견되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약 3,800여년 전의 미이라로 최초 발견 당시에는 사망한지 얼마 안된듯한

모습이였고 미모가 상당해서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이제 중국 여행사진도 절반정도 소개해드린듯합니다!

여행기라고 하긴 좀 그렇고 ^^ 사진위주로 봐주시면 좋을듯합니다.

 

타클라마칸 사막의 한켠에 있는 도시 바로옆 쿠무타크 사막

그리스로마 동시대였던 기원전1세기 왕국의 흔적 고창고성

베제클리크석굴, 화염산, 소공탑, 카레즈, 교하고성, 우루무치 바자르

풍력발전기와 염호, 천산천지 사진들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