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1월 와이프와 후쿠오카를 다녀왔습니다 .며칠 전에 사진 보정을 완료해서 한번 공유해봅니다.ㅎ

첫날 후쿠오카에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두고 하카타역 버스정류장에 있는 키와미야 버그로 이동했습니다.

저녁을 먹기 위해서죠. 다행스럽게 줄은 없더라고요. 5분 정도 기다려서 바로 식사를 했습니다.

가게가 좀 좁더라고요. 사람은 많고. 연기도 많고. 기름도 많이 튀고. 그래도 맛은 있어서 아구아구 먹고 나왔습니다.ㅎ

애기가 있으면 같이 먹을 수 있는 나이는 되고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자석같이 생긴게 불판입니다. 거기에 고기를 조금 잘라서 구운 다음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갈 일이 있으시면 꼭 큰거 시켜드세요.ㅋ

 

 

 

이어서 야식으로 잇코샤 라면 본점에 라멘을 먹으러 갔습니다.

사실 이 가게가 맛집이라거나 뭐 그런걸 알아서 간게 아니라 숙소 가다가 우연히 보이길래 들어갔습니다. 알고보니 유명한 집이더군요.ㅎ

 

 

자판기로 식권을 사야하더군요. 신기했습니다.ㅎ

 

 

돈코츠라멘이랑 뭐더라.. 암튼 라면 두그릇이랑 만두를 시켰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먹던 일본 라면과는 좀 달랐습니다.

많이 짜고.. 뭐랄까 표현을 못하겠는데.. 암튼 현지맛을 느꼈습니다.ㅋㅋ

 

 

이어서 하카타역에 있는 크로와상 전문점인 미뇽에 갔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더군요. 냠냠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기 가면 사람들이 줄서서 구매를 합니다. 지나가면서 요거 몇개 요거 몇개 하면 골라서 비닐봉투에 담아줍니다.

 

 

 

 

다음 날 아침은 호텔조식을 먹고 점심은 우오베이 스시에 가서 초밥을 먹었습니다. 둘이서 배터지게 먹었는데 4만원이 안나온ㅋ 가격도 괜찮고 맛도 있더라고요.ㅎㅎ

 

 

이곳에서는 주문을 태블릿 같은걸로 하더군요. 한글로 메뉴가 되어 있어서 터치 터치~ 해서 주문하면 고속철도가 배달해줍니다.ㅋ

 

 

 

저녁은 이치란 라면을 먹으러 갔습니다. 와~ 여기 진짜 괜찮더군요.ㅎ

완전 제 입맛에 딱이었습니다.

 

 

 

 

메뉴 주문을 상세하게 합니다. 주문서에 보면 매운 정도 등등 세부적으로 주문할 수 있더군요. 저는 매운 맛으로 해서 주문했습니다.

 

도서관처럼 돼 있어요.ㅎ 주문하고 나면 앞이 안보이도록 문을 닫습니다.ㅎ

 

 

예전에 공항에서 이치란 라멘을 먹어봤는데 현지에서 먹는게 더 맛있었습니다.ㅎ

다음 날 아침도 역시 호텔조식으로 때우고 점심은 하카타역에 있는 모츠나베 오오야마에 갔습니다.

곱창전골인데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말고기 사시미입니다. 맛있게 냠냠했습니다.ㅎㅎ

밤에 올릴까 하다가.... 테러이기도 하고.. 잠도 오고 해서 배부른 낮에 올립니다.ㅋㅋ

후쿠오카가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뱅기타면 금방가고 물가도 여행 생각하면 그리 안 비싼 것 같아요. 제주도 간다 생각하면 오히려 쌀 것 같기도 하네요.^^;;

알백 사고 처음 갔던 여행인데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가벼워서 여행도 간편해지고, 결과물도 괜찮더라고요.

원본사이즈로 확대해서 보질 않으면 이게 알백으로 찍은건지 풀프로 찍은건지 모르겠더라고요.ㅎ

이상 먹방 이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