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A7m3 + LM-EA7 + Voigt. Nokton 50mm F1.1 (바디 손떨림 방지 수동으로 50mm로 세팅)

초점영역 : 와이드, 초점 모드 : 단일 촬영 (AF-s), 촬영모드 : 수동 (M) 모드, 조리개 : 최대개방 (F1.1), 셔속 : 1/160 ~ 1/250 

위와 같은 세팅으로 촬영회에서 인물 촬영을 하는데 가로로 촬영할 때는 얼굴인식 초록 사각형이 떠서 셔터를 누르면 초점이 정상적으로 얼굴에 맞았는데 세로로 촬영하면 이상하게 초점 맞는 비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가로사진이나 세로사진이나 동일하게 모델의 얼굴은 거의 같은 위치였습니다. (즉 가로사진의 경우 모델얼굴이 오른쪽 1/3, 세로사진의 경우 위쪽 1/3에 위치)

찍은 사진들 아직 자세히 못 본 상태여서 세로사진인 경우 전체적으로 블러가 난 것이라면 뭐 자세문제라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촬영시에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을까요? [급히 한 두장 확인해 보니 다른 곳에 초점이 맞아 있네요.]

고수분들의 조언 구합니다.

[사진을 올려드리면 좀 더 쉽게 답이 나오겠지만 근무중이라 아직 사진은 올릴 수가 없어 말로 적어 봅니다.]

태풍피해들 없으셨길 바라며 좋은 금요일 오후에 말도 안되는 문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