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알삼 왼쪽 부위가 살짝 벌어져 있는 것을 발견해서.. 남대문에 가지고 갔습니다.
가서 보니 한번 살펴보시곤 저 부위를 고정하는 나사 2곳을 다시 조여주시더군요~~
조여주신 결과가 위의 사진입니다.
세게 누르면 살짝 접합이 됐다가 손을 떼면 도로 저 정도로 벌어졌다가 하는데..
저는 뭐.. 방진방적 기능에 이상이 없으면 그냥 쓰겠다고 했고, 기사님은 아주 방수가 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이상 없을 것 같다고 하십니다.
해서 뭐 받아왔는데..
좀 웃긴 건 남대문 센터 맞은편 남대문 소니 스타일에 가서 전시 바디를 봤더니 제 바디보다도 더 벌어진 놈들도 있네요;;;;;
소니 만듦새와 조립 품질은 정말... 제가 경험한 것으로만 보면 꽝입니다 꽝...
언제쯤 개선될지... 일단 기능에는 이상 없다고 하니 그냥 "이건 내 바디다."라고 표내는 "흉터" 정도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3백이 넘는 바디인데 정신승리나 해야 하고 참... 애증의 소니네요.





크롭 바디에서 풀프 바디로 옮겨오고 나서.. 생각보다 싶은 심도 때문에 낭패를 보는 수가 많네요~~
예전에 넥스5 에서 a7 1세대로 옮겨왔을 때도 느꼈던 괴리라면 괴리인데..
6천 쓰다가 알삼으로 옮겨온 지금도 느끼는 괴리입니다.
잠자리 두 마리가 곱게 앉아있길래 찍었는데..
위엣 녀석만 그나마 초점 맞은 곳이 제대로 나오고 아래 잠자리는 아예 지워졌네요.ㅎㅎ;
조리개를 바짝 조일 상황 아니면 여지없이 이런 실수(?)가 나오곤 합니다.
내공이 필요한 부분인 것 같네요~~


비가 참 많이 오네요.. 비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고.. 좋은 주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