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글 올려보는 건 처음인데 미러리스 카메라 사서 조작법 익히고 보정하는 경험도 처음이라 글을 쓰면서도 쑥스럽습니다.

쓰면서도 무슨 말을 쓰는지 모르겠네요.;; 

어떤 계기가 있어 미러리스 카메라를 샀는데, 처음에는 무조건 오토만 찍다가 카메라를 놀리는 것 같은 마음에 나름 카메라의 기본적인 기능을 숙지하면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소니 A6000의 와이파이를 통한 사진 휴대폰 전송 기능이 있어 우선 원본 사진을 폰으로 옮기고 스냅시드라는 보정 어플로 사진을 보정했습니다.

보정이 너무 과도하다면 미리 양해의 말씀을 드리구요, ^^ 

시간 있으시면 제 사진이 어느 느낌인데 어느 점을 고치면 좋을지 고견 주시면 좋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사진은 얼마 전 뉴질랜드 여행 가서 찍은 거고, 제목에 썼다시피 소니 A6000 1650mm 번들렌즈입니다. 

1. 오클랜드 시내: 한창 크리스마스 분위기입니다. 제가 꽃 사진을 좋아라 합니다..ㅎㅎ

 

2. 북섬 해밀턴 가든: 제 남편은 이 사진이 테레비 광고 사진같다고 하더군요 ㅎㅎ

 

3. 북섬 어느 식물원 겸 조류 동물원이었습니다.

4. 북섬 반지의 제왕 촬영지 호비튼 마을입니다.

여기서부터는 남섬입니다.

5. 별 관측으로 유명한 테카포 호수로 가는 길에서 만난 뉴질랜드 봄 야생화 루핀 꽃밭입니다. 근데 꽃밭만 보고,, 테카포에서 별은 못 찍었습니다.ㅜㅜ 구름이 잔뜩 끼어있었어요.

뉴질랜드에는 캠핑족이 많습니다. 

  

6. 다음날 아침 맑을 때 찍었습니다. 테카포 호수입니다. 

 

7. 여기는 남섬 쿡산에 피어있던 야생화입니다. 정리하니 꽃 사진이 많습니다.ㅎㅎ 

 

여기서부터는 퀸스타운 야경인데요, 야경 찍으려고 삼각대도 샀습니다.ㅎㅎㅎ 그 전까지는 카메라 받쳐들고 손 부들부들했는데 역시 도구가 있으니 짱 편하더군용. 

8. 퀸스타운 호수 야경입니다.

 

9. 퀸스타운 시내입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10. 여기는 퀸스타운에서 1시간 반 정도 떨어진 '글레노키'입니다. 테카포 호수에서 못 찍은 별 사진 찍겠다고 다음날 저오 출국인데 새벽에 부랴 부랴 별 보러 차를 달렸습니다.

이 사진은 글레노키 인근 강 위에 떠 있는 달 사진입니다. 쓰레기통이 씬스틸러네요.ㅋㅋ

 

11. 마지막으로 별 사진입니다.

미러리스 카메라로 별 사진 잘 찍는 방법 이리 저리 찾아가면서 셔터스피드 20에 맞추고, 노출 조정하고 ISO 올렸다가 내렸다가 하면서 찍었는데요,

콘트라스트 벌겋게 넣어서 보정을 했습니다. 노이즈가 많습니다.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하구요,

눈팅하다보니 사진 느낌 있게 잘 찍으시는 분들이 아주 많은 것 같습니다. 실례지만 잘 배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