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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 입문한지 어느덧 세달이 되가네요

prayfory0u | 05-14 03:16 | 조회수 : 819 | 추천 : 0

2019년 2월쯤 여자친구와 후쿠오카 여행을 갔었습니다(삼성톡에 예전글 보기 누르면 나와용)

그 당시엔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서 아버지가 사용하시던 삼성의 nx3000 바디 + nx 16-50 , nx 45mm f1.8 이렇게 들고 여행을 갔습니다.

하지만 여행을 가기전에 운이 좋아서인지 아는분께 고프로 히어로 7 + 정품 그립 + 배터리를 구매하게 되어 여행에 가서는 nx3000 으로 사진과 영상을 찍기 보다는

고프로로 90%의 영상을 촬영한 것 같습니다. (nx3000에는 4k로 촬영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여행을 갔다오고 난 후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아 내가 정말 사진을 별로 안찍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프로로는 55기가 정도의 영상과 타임랩스를 찍었다면

삼성 미러리스로는 30장 남짓의 사진밖에 찍지 않았더라구요..  이 이후로 정말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취미로 하는 것이지만, 허구한 날 갈 수 있는 해외여행도 아니고

여행을 갔다오면 사진과 영상 밖에 남는 것이 없는데 이렇게까지 밖에 하지 못했을까? 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삼성 카메라가 정말 좋다고는 하는데 단종이 되어서...' '삼성.. 기술력이 정말 좋지만 미래를 생각하시면 타사로 넘어가는 걸 추천드려요'

인터넷과 유튜브 커뮤니티 사이트에 각종 조언을 하고 다니며 정보를 알아보다 어느덧 3개월이 지나니

제 손에는 A7M3 와 스몰리그 케이지,  55mm 1.8 , 1635za , 삼양 14mm af 2.8 , 번들렌즈 , nx3000 , nx45mm , nx16-50 , 고프로 히어로7  이 생겨있더라구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지만 영상부분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컬러그레이딩(색보정)부터 에프터이펙트의 기법, 촬영기법.. 등 정말 이 커뮤니티에 글을 처음 쓰는날에 비해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매일 들고다니지 않으면 사진을 찍지 않을 것 같아 매일매일 카메라를 목에 들고다닌지 3개월이 지나니 목에 무리가 많이 오네요 ㅎㅎ..

그래도 사진과 영상은 취미로 하기에 참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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