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랍니다!

며칠간 휴가 및 밀린 일처리를 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네요. 아침만 해도 비몽사몽이었는데

이제야 좀 괜찮아졌습니다. ㅎㅎ


19일 일요일 아침에 군산으로 출발해서 소톡에 글 올린대로 초원사진관이랑 저녁에 은파호수공원 정도만 다니고

늦지 않게 숙소로 돌아가 잠을 청했습니다. 숙소는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ㅎㅎ 일요일 체크인 월요일 체크아웃이었는데

숙박 4만원에 야놀자 할인받아서 35,000원에 하루 숙박.. 시설은 35,000원 치고는 아주 좋았습니다.

다만 주인이 약간 좀 뭐랄까 친절한 것 같으면서 뭐 좀 불어보면 귀찮아하는 듯한..

암튼 친절한 것도아니고 불친절한 것도 아닌 애매한 ㅋㅋ 뭐 그런 것만 빼면 숙소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깨끗하고 시설도 좋고.




암튼 일요일 저녁에 와서 여기서 자고.. 월요일에 좀 느즈막하게 일어나서 11시 선유도로 들어갔습니다.

선유도는 스쿠터를 타고 다니는게 좋다고 해서 빌렸다가.. 도저히 스쿠터로 비포장 도로다니기가 힘들어서

사용료 좀 내고 환불했습니다. ㅠㅠ 그냥 차로 다녀도 대부분 다 되더라구요. 굳이 스쿠터를 따로 빌릴 필요는..


암튼 하루 종일 선유도에서 나오지 않고 이곳저곳 다니다가 저녁이 되서 일몰구경하고

(아직 사진 정리를 못해서 일몰 사진은 다음에 ㅎㅎ 비록 망했지만 ㅠ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결국 두가지로 압축이 되었죠. 하나는 새벽에 안성목장으로 가서 일출을 찍느냐

아니면 서울에 도착해서 심야영화를 보느냐.. 고민하다가 결국 심야영화를 선택!


용산 아이맥스영화관에 도착해서 새벽 1시 10분 시작 엔드게임!을 4D로 관람하고 집에 도착하니

21일 화요일 새벽 5시쯤.. 돌아와서 바로 눈을 좀 붙이고 12시쯤 일어나 배송되기로 한 옷장 하나 받고

집정리 하다가 다시 초저녁에 몇시간 더 자고.. 일어나서 또 종소세 관련 서류 준비하고..


22일 수요일엔 건강검진이 예약되어있어서 아침부터 강남세브란스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았습니다.

근데 검진일을 좀 급하게 변경하느라 대장내시경은 자리가 꽉 찼다고 해서 못받고

심장도 맥박이 너무 빨라서 촬영이 안된다 해서 또 못받고.. ㅠㅠ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담에 다시 해야하네요..

암튼 수면으로 위내시경 검사하고 폐정밀검사도 받고 집에 왔습니다.

위에 염증이 있어서 조직검사를 했다네요.. 아무 일 없기를.. ㅠㅠ


조직검사를 해서 위에 자극적인 음식 들어가면 안된다고 해서 어제 하루 종일 죽만 먹고

비몽사몽 간에 하루 종일 잠만 자다가 오늘 출근했습니다.


아침까지만 해도 수면내시경약이 안풀렸는지 엄청 피곤헸는데 오후 되니까 좀 살만하네요.

그래서 이제 정신차리고 소톡에 글도 올립니다. ㅎㅎ



아직 사진 정리는 커녕 카메라에서 메모리카드도 못꺼내봐서.. ㅠㅠ

집에 가면 사진 정리해서 몇 장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별 특별한 사진은 없습니다. ㅠㅠ



암튼 간만에 맞은 휴가 나름대로 알차게 보냈습니다. 담에 또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기회가 되면 어디론가 또 훌쩍 떠나야겠네요.


그럼 오늘은 이만 하고, 사진 정리되는대로 다시 뵙겠습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