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늘도 비교적 파란 하늘로 시작하는 하루입니다.

FIFA 주관 대회에서 최초로 남자축구의 결승 진출이 확정된 날이기도 하네요.

오늘은 기분도 상쾌하고 물요일이기도 하니까 홍콩 Discovery Bay 사진으로 요일 사진 겸 올려봅니다.

보통 홍콩 관광가시는 분들은 일정상 굳이 찾아가지는 않는 스팟이지만 한적하고 홍콩 아닌 외국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 날 날이 너무 좋아서 DB 해변가에서 침사추이에 있는 국제상업빌딩(ICC)까지 육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스타페리 3번 Pier에서 페리 탑승, 약 30분 소요

페리선착장에 바로 붙어있는 상가를 지나...

여행 중 가장 맑고 깨끗한 날...

거의 엄마 품과 유모차 속에서 홍콩 생활을 했던 작은 아들놈 등판도 잠깐 등판 시켜 봅니다.

상가들을 지나 - 먹고 마시고 하지는 않고 넋 놓고 약 1시간 보내고 나서 - 다시 홍콩행 페리를 타고 돌아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