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센서 바뀐 건 충분한 변화입니다. 센서 그대로 두고 성능 개선까지 없는 신제품도 나오는 세상에 센서 바꾼 정도면...
하지만 처리성능이 3세대를 그대로 응용한 걸로 보이는데 문제는 그 3세대 성능이 곧 a9 II와 함께 구식이 될 거란 거지요.
리얼타임 트래킹이 되는데 프로세서가 새로 업그레이드 된 건 아니죠. 그 말은 원래부터 하드웨어는 가능했다는 얘긴데...
리얼타임 트래킹은 프로세서 차원에서 볼 때는 a7R3도 가능했는데 그냥 안 풀어준 거라고 봅니다. a7 III도 마찬가지고.
펌업으로 안 풀어주는 식으로 AF도 차등을 두긴 했지만 결국 제일 신경쓰이는 건 이게 a7R IV에 기대 가능한 최대를 발휘한 게 아니란 겁니다.
a9 II에 쓰일 새 프로세서를 썼다면 16비트 RAW나 4K60 같은 것도 가능했겠죠. 하지만 프로세서가 3세대 그대로라 이것들은 그대로.
이것들은 5세대에나 가야 a9 II나 a7 IV랑 같은 프로세서 써서 언락될 듯 합니다.
아니면 a7 IV도 이 수준으로 나와서 a9 II와 a7 시리즈는 아예 격을 크게 벌릴지도 모르겠네요.
6000만급 고화소가 급하진 않기 때문에 뻔히 아주 짧은 시간에 뒤쳐진 하드웨어가 될 물건을 섯불리 사긴 그렇네요.
지금대로라면 1,2년 내에 동영상 스펙이 거의 꼴지 카메라가 될 상황인데 마크 5가 빨리 나오면 통수고 늦게 나오면 정말 고화소 니치만 노리는 거죠.
조금 더 기다리다 나오지 안 기다리고 이렇게 나온 이유는 캐논 6000만급 선수 치려고란 이유 밖에 생각이 안 드네요.
아니면 a7R IV만 해도 타사는 1,2년 정도는 여유롭게 따돌릴테니까 두 번 나눠서 팔 생각이든지요.
a7R IV가 왜 a9 II보다 먼저 나왔나면... 그야 a9 II 나중에 이렇게 나오면 새 프로세서 아니라고 더 욕 먹을테니까 겠지요.
물론 a9 II가 곧 나올 걸 알기 때문에 이렇게 나온 걸 욕 하지만 소니는 "그땐 아직 없었는 걸"이라고 오리발 내밀겠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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