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공연 사진이라는 영역이 공연을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따라 작품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지식과 사진가만의 독특한 연구가 필요한 영역일 것입니다.

이번 소니 촬영회는 무료로 진행하는 것이고 사전에 실제 촬영은 여건상 5분정도 촬영으로 끝날 수 있다고 미리 고지를 받았습니다.

2시간 촬영회에 5분 활영이라는 것이 좀 의하하긴 했지만 새로운 영역에 대한 탐구 욕심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대로 발레단 사진사님이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해 주면서 사전 지식을 최대한 조리있게 가르쳐 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창의적인 사진에 대해서도 준비된 포트폴리오를 통해서 전달해 주었고요

우선 발레리나, 발레리노의 연기와 신체적 준비는 정말 노력없이 나올 수 없는 부분이라 경의를 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사진을 점검을 받고 올리라는 것에서는..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1시간 남짓 경험한 것으로 5-10분 정도 촬영을 하고
마치 시험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교육 받은 것에 근거하여 최대한 추리고 추려서 사진을 올렸는데.....

돌아오는 답장은 다음 두 장만 통과 되었습니다.

이러이러한 형식으로 사진 올려주십시오.. 이렇게 답장이 왔네요

통과 되지 않은 사진은 왜인지 이유는 전혀 없이요..

기존의 다른 사진전과 같이 내가 찍은 사진에 대해서는 내가 권리를 가지고 많은 사람들과 자유롭게 나눌 수 없게 만든것도 좀 섭섭한데

좀 친절하게 이런 기준으로 다른 사진은 선정되지 않았습니다. 간단하게 맨트만 해 줘도 배우는 기쁨으로 더 즐거울텐데..

답장을 보는 순간 내용을 보는 순간.. 이 사진전은 왜 하고 후기 작성 이벤트는 왜하는 것인지?

사실 후기 이벤트 참여해서 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벤트를 위해서 사진을 점검 받은 것이 아니라.. 이렇게 동호회에 올리고 함께 감상하는 목적이 더 큰데...

흠...

사실 이벤트 후기를 참여하지 않는게 더 좋겠다 생각했지만..

혹시라도 이런 저의 의견이 다음 세미나 준비하는데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기 참여해 봅니다.

갑자기 김해 발레 세미나는 사진을 어떻게 사용할지 궁금하네요..

만약 발레단이 아닌 개인 발레리나를 통해 사진을 촬영한 것은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면 그쪽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남자 무용수 : 유니버설발레단 안진성

여자 무용수 : 상명대학교 정혜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