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아트와 결합한 Carl Zeiss Planar T* 50mm F1.4 zk 렌즈로 촬영한 사진 입니다.

플라나 렌즈에 대한 동경이 있어서 구매해 본 렌즈입니다. 마지막 zk라는 것은 펜탁스 마운트라는 뜻이고요.

이번 촬영회 관련 첫 게시물에도 적었듯이 그날 가져갔던 렌즈들 중에서 왠지 모르게 핀이 천방지축으로 틀어짐이 제일 심했던 렌즈입니다.

그래서 오늘 게시물은 좀 흐릿할 수 있는 점 - 이 시각 서울기준 날씨도 흐릿하니 - 양해 부탁드립니다. 

PS :

1. 초점도 문제지만 화밸 등도 잘 못 맞춰 찍어서 저날 촬영회에 사용한 세 렌즈가 각각의 특성이 잘 안 보여서 약간의 좌절감이 있었습니다.

2. 못하는 보정이지만 색감같은 거는 확 바뀔 수도 있어 렌즈별 색감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말도 안되는 초보적인 혼선이 있었습니다.

3. 결론은 촬영시에 특히 화이트발란스, 노출 그리고 초점 등 여러 세팅을 잘 맞추고 찍어야 겠다는게 그 날의 배움입니다. (매번 반복되니 문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