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포스팅 합니다.
사진은 계속 찍고 있긴 하지만 여기 저기 하는게 많다보니 팝코에는 사진 포스팅을 잘 안하게 되네요.

2013년 말에 샀던 오리지널 A7을 지금까지 쓰다가
월초에 - 그것도 중고로 - A7r2를 들였습니다.
R4로 가고 싶었지만
1. 가격
2. 컴퓨터, 렌즈 몽땅 바꿔야...

이런 저런 이유로 가격이 떨어질대로 떨어진 알투를 들였습니다.

7에 쓰던 줌 렌즈가
광각 - 캐논 17-40/4
표준 - 알파 마운트 이빨치료
망원 - 탐론 70-300
이었는데

이걸 가지고 찍어보니 광각 빼고는 (이것도 간당간당하게 합격선에.... ㄷㄷㄷ) 선예도가 좀 모자라네요.

제가 가장 많이 쓰는게 표준 줌이라 이것부터 당장 바꿔야 할 것 같은데,
이번에 사면 몇년 후 R4 살때도 쓸 수 있을 수준이었으면 합니다.
금렌즈면 좋겠지만 전 가능한 '작고 가벼운' 렌즈를 선호하는지라
24-105/4 렌즈와 이번에 나온 탐론 28-75가 눈에 들어왔네요.
리뷰와 이것 저것 찾아보니 탐론이 저에게는 맞을 것 같은데 (이번에 나오는 17-28, 나중에 나올 70-180까지)
알포의 초고화소를 받쳐줄 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지금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 있으신지???


이제부터 사진입니다. ^^;
몇 주 전, 옐로우스톤 국립공원과 유타쪽 들렸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알투로 찍은 사진이지요.

Bison 이라고 불리는 들소와 Castle Geyser 입니다.
바이슨 위쪽으로 하늘색이 조그많게 보이는데 지나가던 사람입니다.
사이즈 비교가 되죠??




Angel Terrace
이 사진부터 아래 두장은 시간만 맞춰가면 누구나 찍을 수 있는 사진입니다.




Canary Springs




이름 없....




Grand Geyser
마침 해질녁에 가이저(뜨거운 물이 분수처럼 솟아 오르는 곳을 말합니다.)가 분출한다고 해서 기다렸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Oxbow Bend, Grand Teton
그랜드 티턴과 옐로우스톤은 맞닿아 있는 국립공원인데
이 지점이 사진 찍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새벽에 해뜨기 전에 가서 찍은 사진인데, 벌써 섭씨 0도로 떨어졌네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