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것 처럼 시그마 DG DN 체험단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체험단은 체험단 활동기간이 1주일 밖에 안되고, 제가 주말에 일해야하는 상황이어서, 어떻게 체험단 활동을 해야하는 고민이 많이 되네요.

그래서 세기 직원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일반 유저들의 시각이 보고 싶다고 하셔서, 일반 유저인 우리들이 어떤 것을 많이 찍고, 찍게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체험단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0. 개봉기 : 새 제품을 사면 항상 하는 것이니 정해진 루트대로 'ㅂ'
1. 야경사진 (헨드핼드 뿐만이 아니라, 삼각대를 놓고) : 퇴근하면서 찍는 사진들은 거의 대부분 야경사진이지 않을까요?
2. 카페사진 : 생각해 보면, 일주일 동안 하루에 한번쯤은 카페에 들리고 있는 것 같아서 카페 스냅도 평상시에 많이 찍을 것 같아요.
3. 음식사진 : 매일 매일 먹는 삼시세끼, 아니면 일일일식이라던가... 밥은 먹고 사니깐 밥 먹을 때 음식사진도 많이 찍는 것 같아요.
4. 가족사진 : 사실 미혼이라서 부모님을 찍어드리고 싶었는데... 이번 주말까지 계속 출근을 하게 되니, 가족사진은 찍기 힘들게 되었네요
5. 접사사진 : 꽃 , 피규어, 등의 사물을 28cm라는 최단 거리 촬영을 통해 어떻게 촬영될 수 있는지 테스트 해보는 것도 좋을 것같아요.

이렇게 다섯 카테고리가 되면, 얼추 1주일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ㅂ'/ 열심히 달려나아가 봐야 하겠습니다.

최대 개방/ 최소 촬영거리로  촬영시에 생기는 빛망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체험단 OT때 들어보니, 특히 이 렌즈는 아트렌즈가 아니니 만큼, 부드러운 배경흐림을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합니다.
그 결과 약간 최대개방시에 소프트해 보이는 느낌이 난다고 하네요.

사실 요즘들어서는 최대개방으로 찍을 일이 별로 없긴한데, 요새 거의 모든 렌즈들이 최대개방시에도 엄청난 선예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이런 부드러운 느낌을 내는 렌즈가 있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합니다.



저녁 대용으로 먹은 빵.



약간 퍽퍽하지만 그래도 치즈가 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 먹고 접시 반납할 때 들었는데... 카페 매장내에 있는 오븐에 살짝 구우면 더 맛있다고...



카페인 신현리의 자랑인 자작나무 숲.



이번에 가서보니, 8월달에 비해 나무들이 많이 쓰러져 있어서 관리하시는 아저씨꼐 여쭤봤습니다.
이번 태풍들 피해를 받아서 많은 나무들이 넘어갔다고 하네요 ㅜㅜ



다시 테스트하기 위해서 최대개방 배경흐림을 확인해 봤습니다. 'ㅅ'/



카페인 신현리는 멋진 조명드리 많아서 사진찍기 참 좋아요.



카페인 신현리 로고 !!!

주말에 나와서 오래간만에 일하려니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벌써 어제 "힘내라 내일의 나!!!"를 시전하고  퇴근해서 노는 바람에... 일이 아직 많이 남아있네요 ㅋㅋㅋ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