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일몰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남한산성 서문쪽에 올라가보니, 이미 좋은 포인트들은 다 다른 분들께서 자리를 맡아 놓으신 후여서,
이래저래 돌아다니다가 겨우 자리를 잡고 촬영하고 왔습니다.

체험단 활동으로 가서 찍은 사진이지만 45mm가 산위에서는 너무 광각이라 90마로 변경해서 90마로 거의 모든 사진을 찍다가 돌아왔습니다. ㅎㅎ

나무데크에도 많은 분들이 게셔서 밀려밀려 길가에 겨우 삼각대를 펴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후배 차 얻어타고 와야해서 조금 늦었네요 ㅎㅎ



헤이즈가 껴서 도심방향은 아쉬웠으나, 일몰은 아름답게 떨어졌다고하네요 (후배가) ㅋㅋ
제가 서있는 위치에서는 표지판 때문에 가려서 일몰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ㅜㅜ

일몰사진은 저 사진 한장 ㅎㅎ



그리고 서서히 찾아오는 어둠



그리고 골든타임



일몰시간대의 그라데이션은 참 좋았네요.



그리고 밤이 되었습니다.



좀 늦게 롯데타워의 불이 켜지는 바람에... 일몰빛은 다 날라가버리고 없어졌네요. ㅜㅠ



다른 분들께서 퇴근하시는 덕분에 좀 더 나은자리에서 45mm를 다시 마운트해보았습니다.



이제 체험단 활동도 끝이 나서 참 속 시원하네요 'ㅂ'/

즐거운 주말 되세요. 저는 출근해서 즐겁지는 못합니다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