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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m3+55F18, 수동렌즈] 1분 35초 - 이종교배의 한계

TwoStars | 11-13 09:19 | 조회수 : 1,310 | 추천 : 0

가을을 놓치는거 같아 남산길을 걷고 해방촌 쪽으로 내려오니 마침 일몰시간!

Voigtlander Ultron 21mm 렌즈로 광각으로 찍다가

좀 더 땡겨 찍어보고 싶어서 Voigtlander Nokton 75mm로 교체,

어댑터(LM-EA7)에 손떨방 작동을 위한 정보입력을 위해 F29에 놓고 수동초점으로 2장 기록.

그리고 렌즈를 태양을 향할 때 까지 걸린 시간 1분 35초!

그 사이 해는 꼴까닥! 넘어가 버렸네요. 

렌즈교체하고 정보를 입력하는 시간이 네이티브렌즈를 쓰는 것보다 오래 걸린 것인지

원래 일몰이 이렇게나 순식간에 일어나는 것인지... 아쉬움이 남는 순간이었습니다.

Ultron 21mm 샷 - 빌딩 아래를 향해 가는 태양

ILCE-7M3 | Manual | 21.00mm | ISO-200 | F2.0 | 1/4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9-11-09 17:19:47

 

Nokton 75mm 샷 - 이미 물러가버린 태양

ILCE-7M3 | Manual | 90.00mm | ISO-200 | F2.0 | 1/4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9-11-09 17:21:22

 

이거슨... FE55mm로 찍은 전선에 걸린 태양!!

ILCE-7M3 | Manual | 55.00mm | ISO-200 | F3.5 | 1/20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9-11-09 17: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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