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소니의 마지막 행사

[사색의 시간]에 다녀왔습니다.

 

[Red] 몽골 고비사막 최혁수 작가님

[Green]아이슬란드 오로라 정기수 작가님

[Blue]인도네시아 이젠 화산 김주원 작가님

[Black]칠레 Gemini&CTIO 천문대 권오철 작가님

이렇게 4분의 작가님이

각기다른4곳을 각기다른4가지의 색으로 

A7r4를 사용하여 담은 사진 전시회 및 토크콘서트입니다.

 

 

 

입구에는 동영상 및 작가님들의 사진을

화면상으로도 볼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최신기종들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당연 A7r4가 눈에 들어옵니다

 

 

 

 

토크콘서트 전에 도착해서 먼저 전시부터 관랍했습니다.

A7r4의 해상력을 확인 할 수 있도록 정말 큰 사이즈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작가님4분의 각기다른 4곳을 담은 전시여서

4곳의 각기다른 색은 물론이거니와

작가님4분의 다른 스타일까지

 

눈이호강하는 전시였고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쏠쏠 했습니다.

 

 

 

토크콘서트 시작에 앞서

전시를 위해 힘서주신 소니센터남대문 센터장님과

소니코리아 대표님의 인사말씀이 있었습니다.

 

 

 

최혁수작가님을 첫번째로 토크콘서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작가님이 활동하고계시는 그룹과 분야에 대한소개

그리고 이번 촬영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말씀해주셨습니다.

 

몽골을 다녀온적이 있어서 공감되는 부분이 정말 많았습니다.

정말 낭만적으로 다녀온 듯 하지만

대부분의 게르캠프는 씻기가 불편하죠^^

 

사람이 다니지 않은 사막

다음에가게되면 꼭 가보고픈 곳입니다.

 

 

 

다음은 정기수 작가님

정기수 작가님이 하시는 분야는 디지털 아트 분야입니다.

그부분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하시게된 계기

어떤작업을 하고 계신지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풍경사진 세미나때 살짝 봤었는데

이번엔 더많은 작품을 보여주시면서

큐브를 따로 걸어놓고 촬영하시는 것

필요할때는 큐브를 가지고가시는것

세세한 비하인드 대방출 해주셨습니다 ㅎㅎ

 

마지막사진의 작품은 10장의 파노라마2장과 

여러장의 큐브가 합성된 사진인데

 

정말 멋있었습니다.

 

토크콘서트 당시 스크린에 가려져있어 아쉬움을 ㅎㅎ

끝나고 액자로 보니 더욱 엄청난 작품이었습니다.

 

 

 

그다음은 아이슬란드 촬영 비하인드

2번을 다녀오셨다는데

촬영당시 날씨가 정말 대박이었네요 ㅎㅎ

 

저런 환경 속에서도 작품을 담기위해 고분군투 하신

 

처음갔을때는 오로라를 담기위해 가신 건 아니지만

처음으로 가신 날 오라라를 보고 빠지셔서

매일 밤 나가 오로라를 기다리셨다고 ㅎㅎ

하지만 오로라는 보기쉬운게아니죠^^

 

 

 

두번째 가셨을땐 마지막날 엄청난 오로라를 만나셔서

몇시간 동안 소리지르면서 담으셨다네요

 

아이슬란드는 오로라도 오로라지만 

그 풍경이 정말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여서

꼭가보고 싶습니다  ㅎㅎ

사진은 드론으로 담은것인데 포인트가 정말 마음에 드셨다고합니다.

 

오로라를 담고싶은 곳엔 끝내 오로라가 뜨지 않아서

전시된 작품중 몇작품은 그곳의 사진과 오로라 사진을 합성한 사진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터키사진도 몇장 보여주셨는데

전 이사진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다음은 김주원 작가님의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시작을 베이비 스튜디오에서 하셨다고 ㅎㅎ

 

이런 멋진 비쥬얼로 아이들을 웃기셨다니 상상이 안갑니다 ㅎㅎ

 

 

 

이사진 처음엔 방앗간인줄 알았는데

커피를 로스팅하는 곳이었습니다.

 

커피를 주면 여기 사람들은 커피가루가 가라앉기르 기다렸다가 마시는데

한국사람들은 받자마자 마시고는 가루때문에 커피가 왜이러냐고 한다고

 

ㅎㅎㅎ

한국인들 성격이 급하긴 한가봅니다^^

 

 

 

이젠화산같은 경우 유황가스때문에 저런 마스크를 쓰고 들어가야 합니다.

유황을 캐서 생계를 이어가는 분들 사진도 보여주셨는데

100kg을 이고 왕복해도 만오천원 밖에 안된답니다.

그래도 일하는 것보다 유황캐는 것이 생계에 도움이 된다네요.

 

블루파이어를 담기위해 새벽에 몇시간을 올라가야 하고 

2시간밖에 담을 수 있는 시간이없고

그마저도 연기가 걷히지 않으면 

담을 수 없어서 

블루파이어 사진이 몇장없고 담기가 정말 힘들다네요.

 

힌들게 담으신 만큼 정말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동이터올때 해가뜨고 나서의 사진도 보여주셨는데

시간대마다 색이 다 다른것이 정말 매력있는 곳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권오철 작가님

회사를 그만두고 천체사진을 찍게된 계기부터

다녀보신 곳 중에 별보기가장 좋은 곳 TOP3

 

정말 공감가는 별사진 잘찍는 팁까지 ㅎㅎ

'별이잘보이는 곳에 가서 최신의 바디로 담으면 누구나 이렇게찍을 수 있습니다.'

 

저도 정말 은하수 좋아하지만

광해2위의 한국에 사는건 매번 아쉽고 슬픕니다. 

 

특유의 입담과 센스있는 PPT 구성이 돋보였습니다.

 

 

 

이렇게 4분의 촬영비하인드 스토리가 끝나고

Q&A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누구나 할수 없는 사진이었지만

누구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현재 시대를 살아가는 사진가로서

 

누구나 걱정하고 궁금할만한 질문들에

대해 명쾌하고 진솔한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강한자가 살아남는것이 아니라 살아남는자가 강한것이다' 는 말이생각나네요

 

[사색의 시간]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기회가 많이 있었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리되지 않은 채로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이브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