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한지는 반년도 넘었는데 다른 작가님들 사진만 감탄하며 구경하다 이제서야 한번 올려봅니다. 좋게 봐주세요 ㅠㅠ
봄인데도 시국이 시국인지라 멀리 가지를 못하네요... 집 앞만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에 사놓고 처박혀만 있던 자이스 예나 135mm를 이제서야 써보네요.
수동렌즈라서 별 기대를 안 했는데 사용해보니 선예도가 무척 높습니다. 망원단에 가까운 렌즈라 자주 초점을 놓치긴 하지만 55.8보다 찍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여기서부터는 55.8을 써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미세먼지가 적어서 그런지 집 앞에서만 봐도 별이 많네요. 55mm라 광활한 느낌을 주긴 힘들어도 밤하늘 사진은 언제 찍어도 좋은 것 같습니다. 30초찍 촬영해서 스무 장 가까이 StarstaX로 합쳤는데, 제대로 된 호를 그리게 하려면 두세배는 더 찍어야 할 듯 하네요.
소니 특성상 원형조리개인데다가, 55.8은 특히 빛갈라짐이 별로라는 이야기들이 있어서 아무 생각을 안 했는데 쫙쫙 갈라지네요? 부담스러울 정도인데...
마지막 사진은 다시 135mm입니다. 오히려 여섯 갈래로 갈라지는게 더 보기 좋은 것 같기도 하네요...
변변찮은 사진 봐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드려요 ㅠ 회원님들 모두 별 탈 없이 지내시길 바래요!
회원정보
아이디 : scolor22***
닉네임 : 에그타르트
포인트 : 146766 점
레 벨 : 최우수회원(레벨 : 6)
가입일 : 2015-05-14 15:01
포토앨범보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