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에만 있기 너무 답답해서.. 마스크 단디 쓰고 나가봅니다.
참.. 좋네요 ㅠㅠ

1. 예쁜 새.. 아직은 깃털이 두터워 보였지만 곧 가벼워지겠네요~


2. 배경에 아무 것도 없어서 실감 안 나지만 나름 패닝샷입니다 ㅎㅎ;


3. 포동 포동.. 거의 상어만했던 잉어떼.. 사람 빠지면 사람 먹을 것 같은 포스..


4. 에뷔~


5. 아마도 마지막일 것 같은 눈이 내렸습니다. 방진방적이 4세대부터 좋아졌으므로 한 장 찍고 급히 가방에 넣어둡니다..


6. 간단히 조성되어 있는 기찻길, 그 위에 얹혀있던 퇴역한 기관차, 객차. 개인적으로는 원래 도색대로 뒀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7. 눈구름이 바람에 쓸려가고, 거짓말 같이 아름다웠던 하늘..


8. 구름 사이에 숨어있던 태양.. 이런 아름다운 빛 정말 오랜만에 봤네요..


9. 눈 맞으며 산행하고 하산하니 이런 일몰이라니 ㅎㅎ 감사한 날씨였습니다.


얼마 전에 어떤 기사에 "일상이 그립다"는 표현이 있었는데 딱 그 말대로인 요즘이네요..
집-회사-집-회사인지라 삶도 참 건조해지고.. 아내는 하루 종일 애 둘 보느라 기진맥진이고..
이 시기가 빨리, 무사히 지나가면 좋겠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