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촬영의 실생활 팁을 알려준다고 하여 기대하고 있었는데
앞에 두개는 타이밍이 안맞아 놓치고
최종버전인 "완전판, 우리 아이 촬영을 우리집 스튜디오에서"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8개월 아기를 두고 있는 아빠로 관심있는 내용은 빨리 머리로 최대한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요점 정리해보자면
1. 아이가 커갈수록 AF가 빠른 바디가 필요하다
   M3나 A9을 살 수 있는 명분은 만들었습니다 ㅎㅎ
   편의성을 따지면 RX100-7을 살수도 있겠네요
2. 모델촬영할 때 쓰던 망원은 일단 넣어두고 손이 닿을 수 있는 거리의 광각 단렌즈가 좋다.
   차츰 아이가 커 갈수록 망원을 사용
   집에 있는 28mm - 55mm - 85mm의 순으로 장착될 듯하네요
   24-105는 언제나 필요하면 쓸수 있겠습니다 ㅎㅎ
3. 사진기 세팅은 셔터스피드 우선으로 놓자
4. 빛이 필요한 곳에서는 플래시 바운스를 이용하자.
   목욕탕이나 호텔 같은 실내에서 활용하기 좋음_발광량은 가장 약하게, 무선동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
   여기서 플래시 이용 팁도 살짝 알려주었습니다.
5. 배경이나 소품 같은 것은 인터넷이나 다이소를 적극 활용하자
   물론 부모의 발품, 손품, 꾸미는 노력은 필요하겠습니다.
   그외 꼬마전구를 활용한 팁이나, 아기 시선을 순간적으로 끌 수 있는 팁도 알려주셨네요...

강의를 보고 그래도 실제로 해보니 바디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고(바디 값 말했더니 중고차 값이라고 ㅠㅠ)
2,3은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4는 아직 좀 겁이 나서 못해봤구요
5도 아직 그럴만한 여유가 안되서 아쉽네요...
앞으로 계속 노력해서 내공을 쌓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