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장창~!! 'ㅅ'

하는 소리로 잠을 깨워줬던 시화호 일출경입니다 ㅋㅋㅋ

들어가는 곳을 몰라서 헤매다가 어떤 분의 도움을 받아 찾아가게 된 촬영장소. 이미 20명이상의 사람들이 일출을 담으려고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사실 위 사진이 망원이라서 그렇지 실제로는 너무 이쁜 여명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기대감 상승중



태풍의 영향인지 바람이 넘 심하게 불었습니다. -ㅅ-;;
장노출 해놓으면 카메라도 흔들 송전탑도 흔들 ~ 'ㅅ'

그리고 구름이 밀려와서 해뜨는 부위를 덮었네요.

이 때 접고 가시는 분들이 몇분 계셨어요.



그러다가 해가 살짝 고개를 내미는 순간 부터 많은 분들이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해가 정중앙에 위치하는 순간 ~!!! 'ㅅ'

바로 지금이야!!! 하는 듯이 구름이 쌱~하고 태양을 가리네요... (부들부들)



곧 태양이 구름위로 올라옵니다.



온전한 모습을 들어냈을 때에는 이미 늦었... 'ㅅ'



그러더니 위에 있던 두꺼운 구름 속으로 들어가버립니다.



첫 시화호 일출은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오래간만에 아침 바람을 맞으면서 사진을 찍으니 참 좋네요.



짐싸고 일어나는 중, 풍경이 넘 이뻐서 몇장 더 카메라에 담을려고 배낭에서 GR3를 꺼내고 다시 배낭을 드는 순간 ~!!!
와장창~!!!

위 사진의 장소가 와장창 한 장소입니다. 사진은 와장창한 후에 살아있는지 테스트 해보려고 찍어봤네요 ㅋㅋㅋ



일단 무사히 잘 살아 있는 것으로 판명은되어서 안심이긴한데, 안보이는 부분의 고장이 더 무섭죠... 'ㅅ'

배낭 지퍼 좀더 확인 잘 해야겠네요.

즐거운 목요일 되세요 'ㅂ'/



영상은 A7r4 + GR3 인터벌 촬영으로 만든 일출 영상입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