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 돌아와 근황 겸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여름내내 거의 꼼짝 안 하다가 뒤늦게 동해쪽으로 짧은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동안 무수히 동, 서, 남해안 바다를 다녀본 중에 최고로 파도가 높더군요.

태풍 다가올 무렵 알테마님이 태풍 속으로 사진 찍으러 가신다기에 혼자 걱정하고 그랬는데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들을 보다 저도 잠시 파도에 입덕(?) 하게 되더군요.

졸작이지만 몇 장 계속 올려 보겠습니다. 

우선 아래 사진은 지난 주말(13일)에 찍은 양양 쏠비치 앞 풍경인데 인식안되는 하드디스크를 살리다 보니 2011년 3월에 찍은 거의 똑같은 풍경이 있어 같이 올려봅니다.

지긋하고 조심스런 코로나 시국에 건강하시길 빌며...

2020년 9월

2011년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