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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구하느라 번개장터에서 스티커도 안 떼었다는 AK-2000S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비주류 제품인 것 같기는 한데 당일 구매 가능한 매물 중에서는 제일 상태가 좋아보였어요.

출시된지 좀 오래 지난 모델이라 물건 받고 이것저것 만져봐야 할 것 같아 구매확정도 바로 못 했는데, 그렇다고 초보자가 뭐 대단히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더라고요.

그런데 사용하다보니 짐벌의 관절(?) 부분들이 잘 고정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국내 유통사에서는 정식 유통된 제품이지만 단종되어 수리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고

중국 본사에 문의했더니 친절하게 답변을 보내주며 수리가 가능하며, 보증 기간 이내라면 수리비도 면제해주겠다고 하네요.

혹시 몰라서 시리얼 번호 조회는 해보겠지만, 수리비 부담하더라도 발송하여 수리한다고 답장 보냈습니다.

추후에 비슷한 사례를 겪으실 분이 계실까 하여 정보성 글로 남겨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