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자판기[추억자판기]땅을 잃어버린 사람들 그리고 그에 따른 아이덴티티의 상실... 오랜기간동안 담아온 사진의 테마가 사람들이 겪는 고통과 상실감 그리고 잃어가는 모습들을 대변한다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이렇게 사람사는 이야기를 담는 것이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해야 하는 일인것 같긴 한데... 그저 좋은 풍경 찾아서 달력사진이나 담고 있으니 많이 아쉽습니다... ^^ 인도 캘커타와 제3세계의 전쟁터를 누비고 911테러의 모습을 현장에서 담지는 못하더라도 이런 작가정신을 조금이라도 본받으려고 노력은 해봐야 할듯합니다... ^^ 덕분에 좋은 작가 한분 알고갑니다.2015-05-15 19:49
추억의자리[추억자판기]그 분의 프로필을 읽어보셨군요. 앞마당 앞에서 라는 포트폴리오도 상당히 좋습니다. 일상적인 사진을 어떻게 담아내는지에 대한 프레임이 저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다큐멘터리 사진을 좋아합니다. 인간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그것을 사진가의 시각으로 풀어내가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더군요. 다큐라고 해서 뭐 거창한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윤미네 사진집처럼 한 아이의 성장과정을 찍어가며 시대와 가족의 모습들을 오랜시간동안 담아 한가지 주제로 담아낼 수 있다면 된다고 봅니다. 이리 사진사이트에서 진지한 이야기를 해보는 것도 오랫만이네요. 추억자판기님의 사진들이 기대가 됩니다.2015-05-15 20:46
추억자판기[추억의자리]사진이라는 취미를 오래하면 할 수록 느껴지는 것이 결국은 그 모든것이 "사람에 대한 관심"으로 귀결되는것 같습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자연이 있어도 결국은 그것을 향유할 수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야 말로 정말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오게되는듯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저 아름다운 풍경을 많은 사람들과 함깨하고자 했던 중학생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아름다운 풍경을 함깨하는 사람들(특히 사진가들)의 모습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잘 찍지는 못하지만 오랜 시간의 사진이라는 취미속에서 가장 중요하고도 핵심적인 것은 결국 "사람에 대한 관심"이라는 것을 알게된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거창한 다큐멘터리가 아닐지라도 우리가 일상속에서 만나고 사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순간순간들이 모두 다큐멘터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렇게 좋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도록 해주신 추억의자리님께 감사드립니다.2015-05-15 21:00
추억의자리[추억자판기]아..너무 좋습니다ㅠㅜ
조금씩 사람과 인생에 대한 자판기님의 시각을 어떻게 풀어가실지 기대가 됩니다. 사진이라는 것은 결국에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나는 이 주제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해나갈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찰이 있는 사진들은 보는 순간 마음이 공명을 일으키게 되더라구요. 요즘엔 그런 사진을 찍고 싶습니다. 사진이 스스로 말을 건내는 사진들.. 찍는건 쉽지만 보이지 않는 것을 담아내는건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 여기서 한번 진중하게 만들어 가보면 좋을듯합니다.2015-05-1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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