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닉 : 추억자판기
사진이라는 매개물을 통하여 일상에서 편하게 커피한잔 뽑아 먹을 수 있는 자판기처럼 추억을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지나간 사진속에서 한 컷 한 컷 추억들이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요런 느낌으로 봐주시면 되고요 주변에 친한 사람들은
가끔 고물자판기라고 하기도 하네요... ^^
2. 거주지: 강원도 정선, 태백 일원입니다. 원래 본가는 강원도 강릉인데 직장 관계로 여기 산지 십여년되었습니다.
3. 좋아하는 사진장르: 풍경을 주로 담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좋은 풍경이 많은 곳이라 자연스레 풍경사진을 많이 담고 있지만 요즘에는 그 아름다운 풍경을 향유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풍경속에 꼭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4.블로그 나 페북: http://blog.naver.com/dall1016
사진도 안올리고 관리를 안하고 있어 별내용은 없지만 나중에라도 혹 블로그를 하게 되면 여기서 할듯합니다.
5. 장비
[현재 사용장비]
EOS 1Ds mark III
EF 15mm F2.8 Fisheye
EF 50mm F1.4
EF 180mm F3.5 L Macro
Sigma 12-24mm II DG HSM
EF 24-70mm F2.8 L II
EF 70-200mm F2.8 L
Speedlite 580EX
펜탁스MX
펜탁스ME super
M28mm F2.8
M50mm F1.4
A70-210mm F4
캐논8800F
[방출장비]
EOS 1Ds mark II - 방출
EOS 3 - 방출
EOS 5 - 방출
EOS 5D - 방출
EOS 10D - 방출
EOS 300D - 방출
Polar 14mm F2.8 - 방출
EF 24mm F2.8 - 방출
Nikon MF 28mm F2.8 - 방출
EF 35mm F2.0 - 방출
Flektogon 35mm F2.4 - 방출
EF 40mm F2.8 - 방출
EF 50mm F1.8 - 방출
EF 50mm F1.8 II- 방출
EF 50mm F1.2 L - 방출
EF 50mm F2.5 Compact Macro - 방출
Pantacon 50mm F1.8 - 방출
EF 85mm F1.8 - 방출
EF 100mm F2.8 Macro - 방출
EF 100mm F2.8 L Macro - 방출
Sonnar 135mm F3.5 - 방출
Sigma 12-24mm EX DG - 방출
EF 16-35mm F2.8 L II - 방출
EF 17-35mm F2.8 L - 방출
탐론 17-35mm L(?) - 방출
EF 17-40mm F4 L - 방출
EF-s 18-55mm is - 방출
EF 24-70mm F2.8 L - 방출
EF 28-70mm F2.8 L - 방출
EF 24-105mm F4 L - 방출
EF 28-105mm F3.5~4.5 - 방출
Sigma 24-70mm EX - 방출
탐론 28-75mm F2.8 - 방출
EF 70-200mm F4 L - 방출
EF 80-200mm F4.5~5.6 - 방출
Sigma 150-500mm EX DG - 방출
썬팍 RD2000 플래쉬 - 방출
Speedlite 430EX - 방출
Sigma DP1 - 방출
Panasonic DMC-LX1 - 방출
E-420 + 25mm + 번들 - 방출
케녹스 140IP - 방출
Rollei 35SE - 방출
Contax T2 - 방출
Olympus 뮤2 - 방출
FUJI KLASSE W - 방출
KONICA BIGMINI 201 - 방출
Minolta X300 + 28,50,135mm - 방출
6. 좋아하는 필름
Tri-X400, 컬러네가400, 슬라이드만 50-100 사용합니다
7. 하고 싶은 말(요거는 예전에 써놨던 글로 대신합니다)
요즈음엔 그냥 카메라를 들고 집밖을 나서기만 해도 마냥 즐겁습니다...
특별히 찍을 사진이 있는 것도 아닌데 그저 내가 좋아하는 계절에 내가 좋아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를 가지고 가장 좋아하는 저녁무렵의 사뭇 기울어진 햇살을 받으며 그 햇살이 비추고 있는
산녁의 그림자만 보아도 마냥 설레이고 행복합니다.
취미가 뭐 별것 있겠습니다... 그냥 하고 싶은거 좋아하는거 하고 즐거울 수 있다면 명작이고 작품이고 다 필요없이
그저 찍고 컴에 올려보고 내끼면 인화도 해보고 그런 과정들이 마냥 즐겁고 행복하기만 합니다.
예전에 언젠가는 사진을 잘찍어야 한다는 아니 잘찍고 싶다는 강박관념에 조금은 빠졌던듯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것들과 전혀 상관없이 그저 내가 좋아하는 빛과 색과 풍경과 인물과 세상과 나와 삶을
올려놓고 겹쳐놓고 그저 아름답지 않아도 새롭기만 해도 마냥 즐거울 따름입니다...
몇푼되지 않는 용돈이나마 모으고 모아서 이젠 제법 뻘건줄 달린 렌즈로 화각도 맞추었지만
가끔은 예전 삼백디에 번들끼워 돌아다닐때와 비교해서 그닥 나아진것도 없다는 느낌입니다.
다만 무언가 실체를 알지못하고 헤메이던 그 순간보다는 지금과 같이 굳이 무언가를 찾지않아도 되는
현재의 진공과도 같은 느낌들이 오히려 더욱 만족스럽습니다...
문득 누군가가 올려놓은 글을 보고 저도 모르게 감상에 젖어 몇줄적어보았습니다...
지금도 가끔은 문득 문득 누구처럼(유명한 사람은 아닙니다만) 장비 왕창 정리해 버리고
눈으로만 프래임을 잘라 셔터질을 하고 싶기도 합니다.(물론 내공부족으로 안되는거 잘 압니다 -,.-)
하지만 그정도론 못하더라도 가벼운 바디에 오십미리 하나 끼워들고 겨울 산과 들을 헤메며
양껏 찍으러 방황하고 싶다는 욕구는
가끔씩 올림포스 팬의 뷰파인더에 떠오르는 혓바닥 노출계처럼
머릿속에 짙은 붉은 색으로 떠오르기도 합니다...
사진이 있어 행복한 시간들입니다....
만약 사진이 아니었다면 전 어떤 취미를 가졌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저 이 아름다운 계절 가을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이 한 장의 사진에 가득 담긴 이야기" 들을 담으러
문밖으로 나서고 싶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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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thomas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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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5-05-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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