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일단 전 최근 요즘 당근마켓에서 DSLR 을 사는 소원성취를 했답니당.ㅋㅋ 소니 알파 350 이예요~
어릴적에도 비싸고, 요즘도 비싼, 아니 비싼 정도가 아니라 엄두가 안나는 카메라지만..
당근에서 요즘 조금 부지런히 발품을 팔면, 마치 지니같이, 소녀시대(응?) 같이 ㅎㅎ 이뤄지는거 같아요~
그중에 하나가 이제.. 디카..
저는 90년생이고 팝코 가입을 했던 아이디가 네이트 이메일 주소여서, 복구할려는데 상담직원이 없는 거예요
그때는 싸이월드가 너무 핫해서, skt또한 등에 업었으니, 망할 일 없겠지 했는데, 이렇게 될줄 누가 알았어요..?
근데 우리 팝코넷은 이렇게 굳건히 (굳건이????;;) 접속도 잘 되고 도장찍으신 방문자수도 오늘은 70명이나 되네요.. 와아~!
어떻게 보면 너무 꼰스럽지만..
그냥 요즘 세상에 살아남은 저의 카메라에 대한 소유의 꿈과, 사진에 대한 열정이 담긴.. 팝코가 있단게 기분이 너무 좋네용.
그리고 제가 고딩때 작성한 글을 보니 참..ㅋㅋㅋ 다른 사람 같아요. 왜 그렇지..여튼 웃기고 기분은 좋습니닷.
2006년 여름, 그때, 영원히 없어질것 같지 않던 고정닉 분들은 한분도 찾을수가 없네요.
물론 네모세상님은 계시겠지만요 ^^ㅎㅎ
이건 약간 어릴때 같이 축구하던 애들이 그래도 한명은 국대 가겠지 했던 그런 느낌이네요 ㅎㅎ
그때 카메라가 너무 가지고 싶어서 돈을 열심히 모으다가, 키워주시던 분께 걸려서(!) 돈을 강제로 쓰게 되어(!),
지금에야 온거 같아요.
상실감에 뭔가 기대감과 열정이 많이 식지 않았나 싶어요.
제가 가지고 싶던 모델은, 백화점에 전시되어 있던 DSC-P150 이였습니다.
짝사랑했던 아이가 쓰기도 했던 모델이였죵 ㅎㅎ
그때 그 아이는 마지막으로 본게 자신이 원하던 대학을 간 거였는데, 갑자기 고딩 시절이 떠오르니 궁금해 지네요..
제가 지금 33인데, 그때 이곳에 있던 지금 제 또래의 형님들은 이제 꽃중년이 되셨겠네요!
요즘은 프로필사진도 얼굴사진은 남자가 잘 안하는데 그때의 얼굴은 어제같이 기억이 나고 별로 친분도 안면식도 없지만, 갑자기 근황이 궁금해 지는거 같아요..ㅎㅎ
2006년에서 이제 3년만 더 지나면 벌써 20년이 되네요.
20년 후에도 우리 팝코넷 건승해서 아주 번성하고 꽃길만 가서,
나중에 이야기 또 듣고 나누고 쓰는것에 즐거움 주세요 ^^
사진은, 그때 여기서 추천받았던 뮤810의 모델이 되 주었던, 최근 결혼한 20년지기 친구랑 피자를 먹을때 사진입니다. 20년 전 그때처럼 맛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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